[특별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한–베 수교 33주년 기념 특별전
한국과 베트남의 우정이 ‘빛’이라는 예술의 언어로 재해석된다.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과 한–베 수교 33주년을 기념하는 특별전 ‘빛으로 잇는 우정, 북두칠성 아래의 두 나라 이야기’가 오는 12월 10일부터 12일까지 국회의원회관 3층 로비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한–베의원친선협회와 주한 베트남 대사관이 공동 주최하고, 한...
[특별취재] 남원중 3학년 학생 80명 등 95명 참여… ‘제주의 아픈 역사’ 현장서 배우다
[특별취재] 남원중 3학년 학생 80명 등 95명 참여… ‘제주의 아픈 역사’ 현장서 배우다 사단법인 서귀포룸비니청소년선도봉사자회(대표 박은교)가 24일 남원중학교 3학년 학생 80명과 교사7명, 봉사자회원 8명 등 95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주의 아픈 역사 바로알기 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일제강점기와 제주4·3의 비극이 고...
▲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11월30일(현지시간) 북한의 석탄 수출과 광물 수출 상한제 내용이 담긴 새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사진은 지난 3월2일 안보리가 북한 제재에 관해 거수투표하는 모습. Don EMMERT / AFP[제공자ⓒ 뉴스21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이하 안보리)가 11월 30일(현지시간) 북한에 대한 제재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하며 북한의 주요 석탄 수출에 대한 상한선을 그었다.
이날 안보리는 뉴욕 유엔본부에서 회의를 열고 지난 9월9일 북한의 5차 핵실험을 규탄하기 위한 3개월 간의 안보리 회원국 협상 끝에 새로운 제재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이번 새로운 결의안(결의 2321호)은 북한이 모든 핵무기와 현존하는 핵 계획을 포기하고 북한의 석탄 수출 상한제, 수출 금지 광물 확대 등의 내용이 담겼다.
결의 2321호에 따라 북한은 2015년에 비해 62% 감소한 750만 톤을 초과하지 않도록 제한 할 계획이다.
안보리는 석탄 이외에도 구리, 은, 아연, 니켈 등 특정 금속 등의 광물을 연간 1억 달러 이상 수출하는 것을 금지했다.
사만다 파워 유엔 주재 미국 대사는 결의안이 핵과 탄도 무기에 쓰일 수 있는 돈을 현저하게 줄여 7억 달러 이상의 경상 수지를 없앨 것 이라고 말했다.
또한 새 결의 2321호는 북한의 인권 침해를 처리하도록 요구하기 때문에 획기적인 것이라고 파워 대사는 덧붙였다.
파워 대사는 "한 세대 이상에 걸쳐 어떤 국가에 대해서도 유엔 안보리가 제재한 적 없는 가장 강력한 제재"라고 강조했다.
이어 "북한이 대화의 길 대신 폭력의 길을 추구하는 선택을 했다면, 우리는 압박 (수위를) 높이고 이들의 위협으로부터 우리와 동맹국을 방어하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리유제 중국 유엔 주재 대사는 중국은 북한의 핵 실험에 "강력하게 반대한다"고 재차 강조했지만, 미국과 한국 간의 합동 군사 훈련에 대해서는 비난하기도 했다.
그는 "일부 군대의 존재감을 높이고 군사 훈련을 확대함으로써 대결을 강화한다"며 "이 상황은 가능한 한 빨리 비뀌어야 한다"고 말했다.
코로 벳쇼 일본 유엔 특사는 북한이 "진지한 약속"을 한다면 대화에 복귀할 의사가 있다며 "우리는 제재를 도입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북한의 정책 과정을 바꾸기 위해 제재를 도입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