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한–베 수교 33주년 기념 특별전
한국과 베트남의 우정이 ‘빛’이라는 예술의 언어로 재해석된다.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과 한–베 수교 33주년을 기념하는 특별전 ‘빛으로 잇는 우정, 북두칠성 아래의 두 나라 이야기’가 오는 12월 10일부터 12일까지 국회의원회관 3층 로비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한–베의원친선협회와 주한 베트남 대사관이 공동 주최하고, 한...
[특별취재] 남원중 3학년 학생 80명 등 95명 참여… ‘제주의 아픈 역사’ 현장서 배우다
[특별취재] 남원중 3학년 학생 80명 등 95명 참여… ‘제주의 아픈 역사’ 현장서 배우다 사단법인 서귀포룸비니청소년선도봉사자회(대표 박은교)가 24일 남원중학교 3학년 학생 80명과 교사7명, 봉사자회원 8명 등 95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주의 아픈 역사 바로알기 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일제강점기와 제주4·3의 비극이 고...
서울시는 2016년도에 추진한 용산미군기지 주변 유류오염 지하수 확산방지 및 정화용역을 마치고 오염 분석결과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시는 금년도 정화용역 결과, 기지 주변에서 검출된 오염물질 중 ▴녹사평역 주변은 벤젠이 허용기준치의 587배 ▴캠프킴 주변은 석유계총탄화수소가 허용기준치의 512배가 검출되었다.
용산미군기지 주변 유류오염 지하수는 녹사평역과 캠프킴 주변에서 지속 발생하고 있어, 녹사평역은 2001년 이후 16년간, 캠프킴은 2006년 이후 10년간 서울시에서 정화작업을 지속해 왔다.
녹사평 주변 오염도는 2004년 최고농도 대비 70% 감소하였고, 캠프킴은 92% 감소하였으나 여전히 지하수법에서 정한 허용기준을 초과하고 있다.
용산미군부지 반환이 2017년 말인 것을 고려할 때 오염원에 대한 치유계획 및 부지관리 방안이 수립되어야 하나, 현재 오염 및 부지 현황 조차 제대로 파악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미군기지 내부 오염원을 근본적으로 정화하지 않는 이상 오염지하수는 계속 주변으로 흘러나오고, 기지 내부도 오염범위가 확산될 것이 자명하기에 지역을 관할하는 지방자치단체인 서울시로서는 답답한 상황이다.
그동안 서울시는 용산미군기지 내부조사를 위하여 2003년부터 한·미공동실무협의체에 총 6차례 참여, 내부조사를 강력히 건의하였고 그 결과 2015년 5월부터 금년 8월까지 모두 3차례에 걸쳐 내부 오염조사를 완료하였다. 그러나 3개월이 지나도록 서울시는 그 결과를 받지 못하였고, 금년 10월과 11월에 환경부로 공문 2회 발송 및 2차례 방문을 통해 기지 내부조사 결과와 후속 조치를 건의한 상태이나 환경부로부터 어떠한 후속조치 계획도 듣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권기욱 물순환안전국장은 “시민이 원하는 국가공원으로 재탄생시키기 위하여 국토부, 환경부, 서울시가 상호 협조하여 정화계획과 후속조치 방향을 공동 수립하여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