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한–베 수교 33주년 기념 특별전
한국과 베트남의 우정이 ‘빛’이라는 예술의 언어로 재해석된다.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과 한–베 수교 33주년을 기념하는 특별전 ‘빛으로 잇는 우정, 북두칠성 아래의 두 나라 이야기’가 오는 12월 10일부터 12일까지 국회의원회관 3층 로비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한–베의원친선협회와 주한 베트남 대사관이 공동 주최하고, 한...
[특별취재] 남원중 3학년 학생 80명 등 95명 참여… ‘제주의 아픈 역사’ 현장서 배우다
[특별취재] 남원중 3학년 학생 80명 등 95명 참여… ‘제주의 아픈 역사’ 현장서 배우다 사단법인 서귀포룸비니청소년선도봉사자회(대표 박은교)가 24일 남원중학교 3학년 학생 80명과 교사7명, 봉사자회원 8명 등 95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주의 아픈 역사 바로알기 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일제강점기와 제주4·3의 비극이 고...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교향시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를 음악과 극의 만남을 통해 쉽게 소개하는 무대가 열린다.
서울시향은 오는 3월 3일 서울시 중구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서울시향의 음악극장Ⅰ-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를 공연한다.
슈트라우스의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는 니체의 장대한 동명 철학시를 바탕으로 쓰인 곡. 스탠리 큐브릭의 SF영화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 삽입곡으로도 유명하다.
곡에 녹아든 인류와 우주에 대한 철학적 관념, 장대한 스케일의 작품인 만큼 편안하게 들을 수 있는
곡은 아니다.
서울시향은 이 곡을 배우의 연기, 오케스트라 연주, 영상 효과를 접목한 복합 공연으로 쉽게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 전반부에는 오케스트라의 발췌 연주와 함께 극적인 요소가 가미된다. 차라투스트라 이야기를 배우 박상원(목소리 출연)과 아역 배우 이화진의 대화로 들려준다.
특히 박상원은 올해 서울시향의 '음악극장장'으로 위촉돼 공연의 제작과 출연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한다.
후반부는 지휘자 최수열이 지휘하는 서울시향이 전곡 연주를 펼친다.
서울시향은 "배우 연기를 통해 작품의 이해가 더해진 상태에서 오케스트라의 연주를 듣게 된다면 관객들의 감동이 배가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서울시향은 작년부터 '음악극장' 형식을 통해 표제가 있는 관현악 작품을 선정해 연주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에는 차이콥스키 '템페스트'를 음악극장 형식으로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