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가 수송부분 온실가스 발생 감축을 위해 시행한 전기자동차 구입비 지원 신청이 1초만에 마감돼 전기차에 대한 폭발적 인기를 실감했다.
시는 지난 15일 오전 9시부터 담당자 이메일로 선착순 접수를 받은 결과 올해 1차 지원분 3대가 순식간에 마감됐다고 16일 밝혔다
김포시가 지원하는 전기자동차 구매 보조금은 대당 1,900만원으로 노후경유차를 전기차로 전환시 추가로 200만원이 지원되는 등 최대 2,100만원이다.
시 관계자는 지원 대상 대수의 5배가 넘는 인원이 몰렸다며 신청자격 및 서류를 확인해 결격사유가 없을 시 신청 순서대로 보급대상자를 선정 할 예정이며, 전기자동차에 대한 시민의 관심과 수요 증가를 고려해 향후 전기자동차 17대의 예산을 추가 확보하고 2차 지원 공모를 금년 4월중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기자동차 구매 대상자로 선정되면 동일 업체 내 차종 변경은 가능하나 타 업체의 차종으로는 변경이 불가하며 ▲ 김포시에 차량 등록 ▲ 차량 등록시 전기차 구매자와 주민등록상 동일 세대원에 한해 공동명의 등록 가능 ▲ 계약 2개월 이내 차량을 인도하지 않을 경우 지원 취소 ▲ 2년간 소유권 이전(판매)가 금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