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한–베 수교 33주년 기념 특별전
한국과 베트남의 우정이 ‘빛’이라는 예술의 언어로 재해석된다.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과 한–베 수교 33주년을 기념하는 특별전 ‘빛으로 잇는 우정, 북두칠성 아래의 두 나라 이야기’가 오는 12월 10일부터 12일까지 국회의원회관 3층 로비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한–베의원친선협회와 주한 베트남 대사관이 공동 주최하고, 한...
[특별취재] 남원중 3학년 학생 80명 등 95명 참여… ‘제주의 아픈 역사’ 현장서 배우다
[특별취재] 남원중 3학년 학생 80명 등 95명 참여… ‘제주의 아픈 역사’ 현장서 배우다 사단법인 서귀포룸비니청소년선도봉사자회(대표 박은교)가 24일 남원중학교 3학년 학생 80명과 교사7명, 봉사자회원 8명 등 95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주의 아픈 역사 바로알기 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일제강점기와 제주4·3의 비극이 고...
정부가 22일 오전 10시부터 세월호 시험인양을 시작한다. 본인양 여부는 시험인양 결과를 보고서 결정하기로 했다.
해양수산부는 "인양장비를 최종 점검한 후 오전 10시부터 시험인양을 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해수부는 "시험인양에 얼마나 시간이 걸릴지는 아직 알 수 없다"며 "본인양 여부는 시험인양 결과가 나온 후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해수부는 호주 기상예측 전문기관인 OWS로부터 이날 오전 6시 기준 세월호가 가라앉아있는 해역의 기상 상황이 양호하다는 예보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시험인양과 본인양 모두 소조기 중 파고 1m·풍속 10㎧의 기상 여건을 만족할 때만 진행할 수 있다. 특히 본인양 작업을 하는 데는 총 3일이 걸려 이 기간 내내 날씨가 좋아야한다.
시험인양은 세월호를 사이에 둔 잭킹바지선 2척의 유압을 실제로 작동시켜 세월호 선체를 해저면에서 1∼2m 들어 올리고, 실제 인양하는 데 기술적 문제가 없는지를 확인하는 작업이다.
당초 해수부는 지난 19일 시험인양을 하려 했으나 잭킹바지선과 세월호 선체를 연결한 인양줄(와이어)이 꼬이는 문제가 나타나 이를 보완하느라 실행에 옮기지 못했다.
20∼21일은 파고가 최대 1.7m까지 높아질 것으로 예측돼 이날까지 시험인양을 보류해왔다.
OWS 기상 예보에서 이날부터 24일까지 기상이 양호한 것으로 관측되고 시험인양을 무사히 마치면 곧바로 세월호를 수면 위 13m까지 끌어올리는 본인양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만일 본인양을 개시하고 후속 공정이 차질없이 진행되면 6∼8시간 후 선체가 수면 위로 처음 모습을 드러내고 10∼11시간 후 완전히 부상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