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고양시는 ‘고양 자동차서비스복합단지’ 추진사례가 국가공무원의 규제개혁 교육 모범사례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6일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제4기 규제개혁과정 교육생 22명은 ‘고양시정연수원’에서 고양시가 그동안 어렵게 규제를 풀어 추진한 ‘고양 자동차서비스복합단지’ 추진사항에 대
한 설명을 듣고 사업부지를 찾아 직접 현장을 확인했다.
고양시가 사업을 추진하려는 강매동 지역은 개발제한구역 기능이 사실상 사라진 곳이며 토지가격
이 저렴한 지역이다.
교통이 양호하고 주택지와도 단절돼 사업부지로는 최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러나 그동안 사례가 없어 개발제한구역을 해제해 자동차서비스복합단지로 조성하는 것은 중앙부처와의 협의가 매우 어렵게 진행됐다.
이런 상황 속에서 시는 국무조정실과 함께 규제개선 해법을 찾아 나섰고 결국 지난해 개발제한구역 해제 지침을 개정해 제9차 무역투자 진흥회의에서 국내 최초 자동차서비스복합단지 조성계획 발표에 이르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