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최근 자주 발생하는 미세먼지로 인한 구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시 비상저감조치를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비상저감조치란 고농도 미세먼지가 장기간 지속되는 경우 단기간에 미세먼지를 줄여 대기질을 개선하고 주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실시하는 것으로, ‘차량 2부제’와 ‘사업장 및 공사장 조업시간 단축’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에서 고농도 미세먼지가 발생할 경우 환경부에서 주관하는 비상저감협의회에서 비상저감조치 발령을 결정하면 강북구에서는 다음날 오전 6시~오후 9시 행정차량과 직원 출입 차량에 대해 차량 홀짝제를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