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한–베 수교 33주년 기념 특별전
한국과 베트남의 우정이 ‘빛’이라는 예술의 언어로 재해석된다.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과 한–베 수교 33주년을 기념하는 특별전 ‘빛으로 잇는 우정, 북두칠성 아래의 두 나라 이야기’가 오는 12월 10일부터 12일까지 국회의원회관 3층 로비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한–베의원친선협회와 주한 베트남 대사관이 공동 주최하고, 한...
[특별취재] 남원중 3학년 학생 80명 등 95명 참여… ‘제주의 아픈 역사’ 현장서 배우다
[특별취재] 남원중 3학년 학생 80명 등 95명 참여… ‘제주의 아픈 역사’ 현장서 배우다 사단법인 서귀포룸비니청소년선도봉사자회(대표 박은교)가 24일 남원중학교 3학년 학생 80명과 교사7명, 봉사자회원 8명 등 95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주의 아픈 역사 바로알기 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일제강점기와 제주4·3의 비극이 고...
서울시는 올해 양천구와 관악구 등 16개 자치구에 21개 창의어린이놀이터를 조성한다고 4일 밝혔다.
‘창의어린이놀이터’는 기존의 낡고 개성 없는 놀이터를 시설물 중심에서 활동중심으로 바꾼 것으로 계획부터 유지관리까지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한다. 2015년 29개를 개장한 데 이어 지난해에도 20개의 창의어린이놀이터를 조성했다.
시는 “창의어린이놀이터는 아이 인지발달에 좋은 모래, 흙, 목재 등 자연재료로 만들어진 공간과 뛰어놀 수 있는 공간, 모험심을 유발하는 공간을 유기적으로 설치해 스스로 놀이를 만들어내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최근 양천구 목동근린공원(사진)과 관악구 중앙어린이공원·새들어린이공원 등 창의어린이놀이터 3곳을 어린이날을 맞아 준공했다. 양천구 목동근린공원 창의어린이놀이터는 주변 큰나무와 자연지형이 연결된 테크놀이대와 잔디언덕놀이대를 설치해 아이들이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창의어린이놀이터 재조성사업은 해를 거듭할수록 시민의 일상공간을 주민참여로 변모시키는 모범사례가 되고 있다”며 “노원구 상록수어린이공원은 모래 관리를 걱정해 설치를 꺼리기도 했지만 지역주민이 합의해 기존 고무칩 포장을 걷어내고 아이들이 즐거워하는 모래놀이공간으로 교체했다”고 설명했다.
놀이터 주민참여 디자인 부분에서도 완성도를 높혔다. 아이들의 놀 권리를 정책적으로 반영한 ‘어린이놀이터 함께 만들기 약속’과 주민참여의 구체적인 조성방법을 제시한 ‘창의어린이놀이터 재조성 가이드라인’을 3단계부터 적용했다.
최광빈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창의어린이놀이터 사업은 놀이터 조성부터 유지관리까지 지역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돌보는 체계적인 공원 시스템”이라며 “지역의 작은 공공공간인 놀이터가 소통의 장이 되는 창의어린이놀이터 사업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