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개 시·도 우수 지방세 연구과제 발표 및 세정 발전방안 논의
보령시는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17일부터 18일까지 1박 2일간 충남 보령시 한화리조트 대천파로스에서 ‘2025년 지방세정 발전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1983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는 지방세 발전포럼은 지방자치단체 및 유관기관이 참석하는 지방세 최대 규모 행사로 자리매김해 오고 있다. 이번 포럼에는 행안부 지방재정경...

코스피가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가운데 올 하반기 코스피 전망치가 최고 2800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하지만 대내외 위험요소가 많아 주식시장 상승세가 마냥 낙관적이지만은 않다는 지적도 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장중 처음 2390선을 터치해 2400포인트 돌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지난 14일 썼던 장중 최고치 2387.29포인트를 8거래일 만에 뛰어넘었다. 그러나 코스피는 이날 전 거래일보다 10.06포인트(0.42%) 오른 2388.66으로 장을 마쳤다. 이날 꾸준히 ‘사자’를 유지한 개인은 총 214억원어치를 사들이며 지수 상승에 힘을 보탰다. 외국인도 331억원어치를 사들였다. 반면 기관은 1118억원어치를 팔았다.
시가총액 ‘투톱’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사상 최고가 행진이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이날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1.39% 오른 241만 4000원에 장을 마쳐 지난 20일(240만 7000원)에 이어 종가 기준 최고치를 경신했다. 시총 2위 SK하이닉스도 전 거래일보다 3.85% 오른 6만 7500원으로 장을 마쳐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다.
NH투자증권은 여름 단기 조정이 있더라도 그 폭은 크지 않을 것이며 9∼10월쯤 2600선까지 도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오태동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가 6월에도 상승 마감한다면 1980년 이후 처음으로 7개월 연속 상승하게 된다”며 “과열 부담으로 전통적 약세기인 여름 주식시장이 조정 국면에 접어들 우려가 제기된다”고 했다. KB증권은 올해 하반기 코스피가 2600까지 올라갈 수 있다고 전망했다. 하반기 주식시장 전망 보고서에서 “올해 랠리는 상승장의 초기 현상으로 해석하는 게 맞다”며 이 같은 전망을 내놨다.
하지만 신중론도 있다. 이종우 IBK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지난달 코스피 상승을 이끌었던 외국인 투자자의 매수세가 주춤하고 있지만, 하반기에 2500선까지는 갈 수 있다는 전망이 우세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