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가 경남지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에서 1위를 차지했다.
김해시는 상반기 신속집행에서 행정자치부 목표보다(목표액 대비 100%) 훨씬 초과한 118.92%인 524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56억원 초과해 집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올 초부터 목표 달성을 위해 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신속집행 추진단을 구성해 매월 세부사업별 신속집행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부서장 면담 등을 통해 부진사업을 해결하는 등 신속집행에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려 왔다.
특히 3억원이상 주요 사업 관리 강화, 긴급입찰, 선금 및 기성금 지급 활성화, 민간 이전경비 최대 집행 등의 선제적 대응과 일일 집행실적 점검 게시로 목표의식 제고, 현안사업 집중 추진 등 강력하게 추진해왔다.
허성곤 시장은 “이번 상반기 재정 신속집행 경남도내 1위 달성은 맡은 바 자리에서 모든 직원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이루어낸 결과로 고생한 직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고 하며, “추가경정 예산안이 의회에서 확정되는 즉시 신속하게 집행 될 수 있도록 사전 집행준비를 철저히 해 하반기에도 재정집행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