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한–베 수교 33주년 기념 특별전
한국과 베트남의 우정이 ‘빛’이라는 예술의 언어로 재해석된다.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과 한–베 수교 33주년을 기념하는 특별전 ‘빛으로 잇는 우정, 북두칠성 아래의 두 나라 이야기’가 오는 12월 10일부터 12일까지 국회의원회관 3층 로비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한–베의원친선협회와 주한 베트남 대사관이 공동 주최하고, 한...
[특별취재] 남원중 3학년 학생 80명 등 95명 참여… ‘제주의 아픈 역사’ 현장서 배우다
[특별취재] 남원중 3학년 학생 80명 등 95명 참여… ‘제주의 아픈 역사’ 현장서 배우다 사단법인 서귀포룸비니청소년선도봉사자회(대표 박은교)가 24일 남원중학교 3학년 학생 80명과 교사7명, 봉사자회원 8명 등 95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주의 아픈 역사 바로알기 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일제강점기와 제주4·3의 비극이 고...

서울개인택시 조합원들이 4년째 동결중인 택시요금 인상을 촉구하고 나섰다.
서울시개인택시 조합은 30일 오전 서울시청 본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하철과 버스는 3년 주기로 요금을 인상하면서 택시는 4년째 요금을 동결하고 택시요금 인상 계획도 잡지 않은 채 서울시가 요금인상 요인이 없다는 주장만 되풀이하고 있다고 항의했다.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한 개인택시기사들은 “박원순 서울시장은 택시에게만 짠돌이”라며 즉각적인 택시요금인상을 요구했다. 택시 갓등을 쓰고 나와 어려움을 호소하기도 했다.
이들은 “기본요금 500원 인상은 몇 년 전부터 용역 발주를 통해 책정한 금액이지만 여전히 변하지 않고 있다”며 “다음달 1일부터 부산 지역의 택시요금 인상이 이뤄지는 상황에서 서울시는 즉각 택시요금 인상 계획을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이들은 ▶기본요금 3000원→3500원 인상 ▶주행요금 거리 142m→120m로 조정 ▶주행요금 단위 100원→200원으로 조정 ▶할증요금 시간 자정→밤 10시 변경 등을 요구했다.
이에 서울시는 유류비 하락 등의 이유로 당장 택시요금을 인상할 요인이 없다는 입장이다. 다만 서울시는 내년 최저임금 인상을 고려, 택시기사 처우개선 차원의 인상은 검토해 볼 수 있다는 입장이다.
지난 1988년 기본요금(2㎞ 기준) 800원이었던 서울 택시요금은 1~3년 주기로 오름세를 보였다. 2001년 들어 4년 주기로 요금 인상을 거치며 2013년 현재 기본요금인 3000원으로 결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