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문화재단「마을축제 전문 인력양성 아카데미Ⅰ」가 7월 25일부터 8월 31일까지 총 12회 강의를 통해 지역축제 전문 인력 34명을 양성하며 성황리에 종료되었다.

「마을축제 전문 인력양성 아카데미Ⅰ」는 서울시 축제 총감독인 박재호 감독을 비롯하여 7명의 축제 전문가들이 축제 기획, 실행에 필요한 기획력, 콘텐츠, 홍보마케팅 전략 강의를 진행하였다. 또한 우수축제 벤치마킹, 실습 프로그램을 통해 수강생들의 현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지역 축제에 대한 기획력 향상을 도모하였다.

아카데미 수강생 윤정희 씨는 “축제 기획의 기본부터 실무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서 축제 중심의 강좌로 축제에 대해 전문적으로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좋았다. 또한, 축제현장에서 활동하시는 분들의 강의를 직접 들음으로써 향후 마을축제 기획과 운영에 큰 도움을 받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마을축제 전문 인력양성 아카데미」는 화성시에서 민간중심으로 운영되는 지역축제의 질적 성장을 유도하고 축제를 운영하는 담당자들의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을축제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자 기획되었다. 2017년 초급과정을 시작으로 2018년 중급과정, 2019년 고급과정으로 진행 될 예정이다. 지역축제 전문 인력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작업은 지역의 문화 자생력을 높이는 발판이 될 것이며 지역에 뿌리를 둔 풀뿌리 문화의 근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화성시문화재단의 축제 아카데미 담당자는 “이번 마을축제 아카데미와 향후 진행 될 강좌를 수료한 수강생들이 좋은 콘텐츠와 기획력을 바탕으로 특색 있고 재미있는 마을축제를 준비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