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산시 상록수보건소(소장 유현)는 지난 5, 6일 2일간 안산문화예술의전당 해돋이극장에서 어린이 건강인형극 ‘아빠 곰의 슬픔’ 공연을 개최했다.
원래 연초 1일 2회 공연으로 예정되었던 인형극 공연은 어린이집의 적극적인 관심으로 2일 4회 공연으로 연장되어 관내 어린이집 55개소의 영유아 2,810명이 관람했다.
이번 공연은 미취학 영유아의 평생 건강습관의 기초를 만들어주기 위해 아이들이 눈높이에 맞게 진행됐으며, 공연 중 신나는 노래와 레이저쇼로 아이들의 흥미와 즐거움을 더하고 이야기 진행에 따라 건강한 생활습관을 알려줬다.
특히 아빠 곰이 건강한 식습관과 운동, 금연으로 건강을 되찾고 아기 곰을 구출하기 위해 호랑이와 싸우는 대목에서 아이들의 응원의 목소리가 공연장을 가득 채웠고, 공연을 관람한 아이는 “좋은 식습관과 운동으로 건강해진 아빠 곰처럼 튼튼하고 멋진 어른으로 자라겠다.”며 즐거워했다.
상록수보건소 관계자는 “영유아는 평생 건강습관이 시작되는 중요한 시기로 아이들이 이번 공연을 통해 조기에 탄탄한 건강생활습관을 형성하여 건강한 미래의 꿈나무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