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한–베 수교 33주년 기념 특별전
한국과 베트남의 우정이 ‘빛’이라는 예술의 언어로 재해석된다.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과 한–베 수교 33주년을 기념하는 특별전 ‘빛으로 잇는 우정, 북두칠성 아래의 두 나라 이야기’가 오는 12월 10일부터 12일까지 국회의원회관 3층 로비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한–베의원친선협회와 주한 베트남 대사관이 공동 주최하고, 한...
[특별취재] 남원중 3학년 학생 80명 등 95명 참여… ‘제주의 아픈 역사’ 현장서 배우다
[특별취재] 남원중 3학년 학생 80명 등 95명 참여… ‘제주의 아픈 역사’ 현장서 배우다 사단법인 서귀포룸비니청소년선도봉사자회(대표 박은교)가 24일 남원중학교 3학년 학생 80명과 교사7명, 봉사자회원 8명 등 95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주의 아픈 역사 바로알기 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일제강점기와 제주4·3의 비극이 고...

정찬민 용인시장은 12일 처인구 양지면 제일초등학교에서 학생, 학부모, 교직원들로부터 학교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는 ‘스쿨미팅’을 가졌다. 내실 있는 교육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실시하는 정 시장의 스쿨미팅은 지난 6월23일 포곡중학교에 이어 두 번째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30여명의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은 노후 한 학교시설에 대한 개선을 집중 건의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하나뿐인 다목적실에서 급식과 체육활동, 각종 행사들이 모두 진행되고 있어 학생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며, “별도의 급식실과 체육관 건립이 시급하다.”고 건의했다.
또 다른 학부모는 “42번 국도에서 학교 정문까지 차도만 있어 학생들이 안전위험에 노출돼 있다”며 안전한 통학로 개설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정 시장은 “급식실을 최대한 빨리 조치해 학생들에게 안전한 급식환경을 지원하겠다.”고 답했다. 통학로 개설 요청에 대해서는“학생들의 통학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담당부서에서도 빠른 시일 내 안전한 통학로를 개설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 시장은 학부모들에게 “채무를 갚은 용인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최우선적으로 챙기는 분야가 교육”이라며 “학생들이 학교교육을 통해 미래를 대비할 수 있도록 코딩교육 등 소프트웨어 교육환경 구축에도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학생들도 “학교 주변이나 마을에 가로등이 부족한데 늘려 달라”거나 “운동장 놀이터에 펀치볼 등 낡은 놀이시설을 교체하거나 새로 늘려 달라”는 요청을 했다. 이에 대해 정 시장은 “학교 진입로부터 가로등이 설치되도록 담당부서에 조치하겠다.”고 했고, “야외 신체활동에 필요한 안전한 놀이시설을 갖추도록 지원에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이 학교 임태재 교장은 “시장께서 직접 학교를 찾아와 학생, 학부모들과 대화를 나눠줘 큰 힘이 됐다.”며, “학생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배움에 전념할 수 있도록 노후 한 시설의 개보수와 시설 신축에 도움을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 시장은 “올해 교육환경개선을 위해 2014년 대비 7배가 넘는 18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할 정도로 챙기고 있다.”며, “교육예산은 미래를 위한 투자인 만큼 앞으로 더 늘려나갈 것”이라고 화답했다.
간담회에 앞서 정 시장은 2층 과학실에서 용인시의 꿈 이룸 미래학교 지원 사업으로 추진되는 소프트웨어(SW) 분야 코딩 수업 현장을 참관하고 학생들과 함께 컴퓨터 프로그래밍 과정을 실습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