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한–베 수교 33주년 기념 특별전
한국과 베트남의 우정이 ‘빛’이라는 예술의 언어로 재해석된다.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과 한–베 수교 33주년을 기념하는 특별전 ‘빛으로 잇는 우정, 북두칠성 아래의 두 나라 이야기’가 오는 12월 10일부터 12일까지 국회의원회관 3층 로비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한–베의원친선협회와 주한 베트남 대사관이 공동 주최하고, 한...
[특별취재] 남원중 3학년 학생 80명 등 95명 참여… ‘제주의 아픈 역사’ 현장서 배우다
[특별취재] 남원중 3학년 학생 80명 등 95명 참여… ‘제주의 아픈 역사’ 현장서 배우다 사단법인 서귀포룸비니청소년선도봉사자회(대표 박은교)가 24일 남원중학교 3학년 학생 80명과 교사7명, 봉사자회원 8명 등 95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주의 아픈 역사 바로알기 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일제강점기와 제주4·3의 비극이 고...

수원시가 18일 오전 10시(현지 시각) 아일랜드 코크시청에서 열린 제3차 학습도시 국제회의(18~20일) 개막식에서 ‘2017 유네스코 학습도시 상’을 받았다.
수원시를 대표해 수상한 염태영 수원시장은 “유네스코 학습도시 상 수상은 그동안 수원시가 평생학습에 쏟아부은 정성과 노력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평생학습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염 시장은 이어 “평생학습은 민주주의의 바탕이자 새로운 복지라고 생각한다.”면서 “수원시는 지자체가 모든 시민의 평생학습을 책임지는 모델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유네스코 평생학습연구소(UIL)가 주관하는 유네스코 학습도시상은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에 가입된 전 세계 도시 중 ‘학습도시’ 운영에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여준 도시에 수여된다. 2년에 한 번씩 수상 도시를 선정한다.
올해는 수원시, 항저우(중국), 오카야마(일본), 브리스톨(영국), 리머릭(아일랜드), 수라바야(인도네시아) 등 16개국 16개 도시가 수상했다. 유네스코 한국위원회는 지난 8월 학습도시 상을 공모했고, 우리나라에서는 수원시를 비롯한 전국 8개 지자체가 응모한 바 있다.
염태영 시장은 수상 후 토니 피츠제럴드(Tony Fitzgerald) 코크시장과 면담한 후 오후에는 본회의에 참석해 ‘도시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통합적 거버넌스와 시민과의 파트너십’을 주제로 사례 발표를 하고, 수원시의 평생학습교육 체계를 설명했다.
염 시장은 “수원시에서는 누구나 선생님이 되고, 누구나 학생이 되는 평생학습 프로그램 ‘누구나 학교’를 시민이 주도해 운영하고 있다.”면서, “행정기관과 시민이 적극적으로 협력해 학습 공동체를 만들어 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염 시장은 이어 “시민이 평생학습을 주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주고, 시민이 제안한 사항을 평생교육 정책에 반영하고 있다”면서 “수원시 성인교육의 근간은 거버넌스(민관협치)와 시민 협력”이라고 밝혔다.
학습도시 국제회의는 ‘학습도시’에 대한 세계적 흐름을 논의하고, 각 도시의 평생교육 실행계획 등을 공유하는 자리다. 중국 베이징(2013)과 멕시코 멕시코시티(2015)에서 1·2차 회의가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