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한–베 수교 33주년 기념 특별전
한국과 베트남의 우정이 ‘빛’이라는 예술의 언어로 재해석된다.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과 한–베 수교 33주년을 기념하는 특별전 ‘빛으로 잇는 우정, 북두칠성 아래의 두 나라 이야기’가 오는 12월 10일부터 12일까지 국회의원회관 3층 로비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한–베의원친선협회와 주한 베트남 대사관이 공동 주최하고, 한...
[특별취재] 남원중 3학년 학생 80명 등 95명 참여… ‘제주의 아픈 역사’ 현장서 배우다
[특별취재] 남원중 3학년 학생 80명 등 95명 참여… ‘제주의 아픈 역사’ 현장서 배우다 사단법인 서귀포룸비니청소년선도봉사자회(대표 박은교)가 24일 남원중학교 3학년 학생 80명과 교사7명, 봉사자회원 8명 등 95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주의 아픈 역사 바로알기 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일제강점기와 제주4·3의 비극이 고...

일부 주민들의 반대로 수년째 난항을 겪고 있는 서울 강서구 특수학교 설립 문제에 대한 재협의가 추석연휴 이후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교육청은 26일 열린 ‘공립특수학교 설립’ 관련 기자회견에서 이 같은 뜻을 밝혔다.
서울교육청 신재웅 학교지원과장은 “추석연휴가 지나면 (강서구 특수학교 설립 문제에 대해) 본격적인 협의에 나설 예정”이라며 “지역주민 비상대책위원회의 내부조율도 필요하고 이후 일부 비대위원들은 전향적으로 생각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신 과장은 공청회때 나온 특수학교에 한방병원을 같이 설치하는 부분과 관련해서는 "주민들이 제안할 경우 검토할 수 있다는 입장이었지만 보건복지부가 특수학교 부지내 설치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내놨다"며 "구체적 논의는 힘들지만 검토할 여지는 있다"고 여운을 남겼다.
한편 조희연 교육감은 김성태 의원이 요구한 끝장토론 제의에는 응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조 교육감은 "개인적으로는 할 얘기가 많지만 갈등을 증폭시키기보다 지역주민과 화합하면서 특수학교 설립을 위한 접점을 찾겠다"고 밝혔다.
또 "교육청이 입장을 바꿔 논란이 있다고 하는데 공청회후 달라진 우리 사회의 여론이나 공감을 전제로 할때 가장 핵심은 특수학교를 설립하는 것에 대해 찬성하느냐, 반대하느냐"라며 "그 물음위에서 논의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서울교육청 이날 특수학교 부족 문제 해결 및 장애학생들의 교육 기회를 확대를 위해 현재 특수학교가 없는 8개 자치구 등에 특수학교를 신설하고 특수학급 증설을 추진하겠다는 내용의 ‘공립특수학교(급) 신설 지속적 확대방안’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