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한–베 수교 33주년 기념 특별전
한국과 베트남의 우정이 ‘빛’이라는 예술의 언어로 재해석된다.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과 한–베 수교 33주년을 기념하는 특별전 ‘빛으로 잇는 우정, 북두칠성 아래의 두 나라 이야기’가 오는 12월 10일부터 12일까지 국회의원회관 3층 로비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한–베의원친선협회와 주한 베트남 대사관이 공동 주최하고, 한...
[특별취재] 남원중 3학년 학생 80명 등 95명 참여… ‘제주의 아픈 역사’ 현장서 배우다
[특별취재] 남원중 3학년 학생 80명 등 95명 참여… ‘제주의 아픈 역사’ 현장서 배우다 사단법인 서귀포룸비니청소년선도봉사자회(대표 박은교)가 24일 남원중학교 3학년 학생 80명과 교사7명, 봉사자회원 8명 등 95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주의 아픈 역사 바로알기 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일제강점기와 제주4·3의 비극이 고...

다음 달 20~21일 수원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열리는 ‘2017 수원 정보과학축제’가 ‘4차 산업혁명 체험의 장’으로 꾸며진다.
수원시는 27일 시청 중 회의실에서 20여 일 앞으로 다가온 ‘2017 수원 정보과학축제’ 추진상황보고회를 열고, 축제 준비상황을 최종 점검했다.
올해 축제는 ‘대회 부문’과 ‘체험 부문’으로 나누어 치러진다. ‘대회 부문’은 ICT(정보기술과 통신기술 합성어) 아이디어 공모전, 캡스톤 디자인(공학인재들의 창의적 종합설계 작품) 페어, 지능형 로봇 대회, 드론 만들기 창작대회, 3D프린팅 해커톤 대회로, ‘체험 부문’은 학생과학축제 한마당, 시민 참여 프로그램으로 이뤄진다.
2015년부터 시작된 ‘ICT 아이디어 공모전’과 ‘캡스톤 디자인 페어’는 해마다 참여 대학의 수가 증가하고 작품의 수준과 질도 높아져 양적으로나 질적으로나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지능형 로봇대회’는 자율주행 자동차, 우주, 스포츠 등 청소년들이 관심 있는 다채로운 주제로 진행된다. 초등(가족)·중등·고등부 3개 부문 6개 종목으로 나누어 시상한다.
지난해 새롭게 선보인 ‘드론창작대회’는 드론을 이용해 수원화성과 연관된 미션을 수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60팀 모집에 현재까지 106팀이 신청해 최근 드론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주고 있다.
올해 처음 열리는 ‘3D프린팅 해커톤 대회’는 참여 팀의 아이디어를 주제에 맞게 제품화하고 사업화를 위한 계획서를 발표하는 대회다. 제품은 현장에서 3D 프린트를 한다. ‘해커톤’(hackathon)은 소프트웨어 개발 분야의 프로그래머나 그래픽 디자이너, 프로젝트 매니저 등이 신제품을 개발하거나 제품 성능을 개선하고자 한 자리에서 만나 작업하는 것을 이르는 말이다.
야외광장에서 진행되는 '학생과학축제 한마당'은 38개 유치원·초·중·고 학생들이 새싹 존·과학정보 존·수학 존·진로체험 존 등으로 참여하며, ‘시민체험프로그램’에서는 드론 존·로봇 존·ICT체험 존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20일에는 ‘젊은이들의 멘토’로 인기를 얻고 있는 김태원(37) 구글코리아 상무가 ‘미래사회와 창조적 인재’를 주제로 강연한다. 수원시는 지난 9월 4일 김 상무를 ‘2017 수원정보과학축제’ 홍보대사로 위촉한 바 있다.
축제 조직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한규 수원시 제1부시장과 위원, 담당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이날 보고회는 축제 추진상황 보고, 분야별 준비상황 보고, 축제 추진 관련 자유토의 등으로 진행됐다.
이한규 부시장은 “이번 축제는 미래를 개척해갈 우리 어린이와 청소년, 청년들이 꿈과 비전을 구체화할 수 있는 시간”이라며 “대회 참가자와 시민 모두 축제를 즐기는 데 불편이 없도록 안전·교통·청소·의료지원 등 분야별로 철저히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