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한–베 수교 33주년 기념 특별전
한국과 베트남의 우정이 ‘빛’이라는 예술의 언어로 재해석된다.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과 한–베 수교 33주년을 기념하는 특별전 ‘빛으로 잇는 우정, 북두칠성 아래의 두 나라 이야기’가 오는 12월 10일부터 12일까지 국회의원회관 3층 로비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한–베의원친선협회와 주한 베트남 대사관이 공동 주최하고, 한...
[특별취재] 남원중 3학년 학생 80명 등 95명 참여… ‘제주의 아픈 역사’ 현장서 배우다
[특별취재] 남원중 3학년 학생 80명 등 95명 참여… ‘제주의 아픈 역사’ 현장서 배우다 사단법인 서귀포룸비니청소년선도봉사자회(대표 박은교)가 24일 남원중학교 3학년 학생 80명과 교사7명, 봉사자회원 8명 등 95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주의 아픈 역사 바로알기 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일제강점기와 제주4·3의 비극이 고...

안산시 일동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10일 안산 문화예술의전당 달맞이극장에서 8세 아이부터 84세 어른까지 동네주민들로 구성된 「일동 100인 패밀리 합창단(이하 합창단)」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합창단은 2015년 성악가인 오병철 주민자치위원장이 자신의 재능을 주민들과 나누기 위해 무료 성악교실과 동요교실을 운영하면서 전 세대를 아우르는 100인 합창단을 기획했으며, 현재 8세 아이부터 84세 어른까지 다양한 주민들로 구성됐다.
이번 공연은 총 4개의 스테이지로 구성되어 총 19곡의 노래를 선보였다. 이중 한 개의 스테이지는 특별히 세월호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노래들로 구성되어 안산의 아픔을 함께 나누기도 했다.
성악가인 오병철 주민자치위원장의 자작곡과 여성 아카펠라그룹 ‘그사랑’, BLASS 금관악기 밴드 등의 축하공연도 좋은 호응을 얻었다.
특히 공연자들은 꽃다발을 받는 대신 축하의 마음을 모금함에 담아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나누어 눈길을 끌었다.
공연이 끝난 후 주민들은 산에서 꺾은 들꽃으로 손수 만든 꽃다발을 돌려가며 기념사진을 찍는 진풍경도 펼쳐졌다.
김동완 일동장은 “일동 주민들의 따뜻함이 훈훈한 감동이 되어 지역사회에 좋은 에너지를 전하고 있다”며 “아이부터 어른까지 자연과 더불어 행복한 일동 주민들의 저력을 앞으로도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