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한–베 수교 33주년 기념 특별전
한국과 베트남의 우정이 ‘빛’이라는 예술의 언어로 재해석된다.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과 한–베 수교 33주년을 기념하는 특별전 ‘빛으로 잇는 우정, 북두칠성 아래의 두 나라 이야기’가 오는 12월 10일부터 12일까지 국회의원회관 3층 로비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한–베의원친선협회와 주한 베트남 대사관이 공동 주최하고, 한...
[특별취재] 남원중 3학년 학생 80명 등 95명 참여… ‘제주의 아픈 역사’ 현장서 배우다
[특별취재] 남원중 3학년 학생 80명 등 95명 참여… ‘제주의 아픈 역사’ 현장서 배우다 사단법인 서귀포룸비니청소년선도봉사자회(대표 박은교)가 24일 남원중학교 3학년 학생 80명과 교사7명, 봉사자회원 8명 등 95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주의 아픈 역사 바로알기 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일제강점기와 제주4·3의 비극이 고...

경북 경산시(시장 최영조)는 동북지방통계청과 함께 전국 기초지자체 최초로 개발.생산한 '경산시 여성통계'를 지난달 29일 공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여성통계는 인구 및 가족, 경제 참여, 주거와 복지, 건강, 지역생활만족도 등 5개 부문 71개 항목으로 구성되어있으며, 중앙부처 및 공공기관에서 생산·제공된 행정자료를 수집하여 작성하였으므로 적은 비용으로 양질의 분석 결과를 얻을 수 있는 행정통계이다.
간단히 살펴보면, 2015년 기준 경산시 여성인구는 10만5,226명으로 전체 인구(21만438명) 대비 50%이며, 연령별 혼인율(19세 이상 여성 천명당 혼인건수)은 20대 후반이 81.5건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또, 경산시 여성 근로소득자는 3만2,231명으로 전체 근로소득자(8만516명)대비 40%로, 제조업에 종사하는 여성근로자가 8,388명(26%)으로 가장 많았고, 보건·사회복지 6,522명(20.2%), 교육서비스업 3,374명(10.5%)이 그 뒤를 이었다. 경산시 사업자등록현황을 보면, 전체 2만6,761명 중 여성 사업대표자는 8,432명으로 31.5%를 차지한다.
주거와 복지 분야에서는 경산시 주택 소유자는 7만2,293명이고, 이 중 여성은 3만2,348명(44.7%)으로 조사됐다. 또, 2015년 한해 경산시 사망자는 1,395명인데 이 중 여성사망자는 626명으로 남성보다 적은 편이다. 그 밖에 경산시 거주 여성들의 의료서비스, 보육시설 및 생활환경만족도 등에 대한 분석 자료도 제공된다.
「경산시 여성통계」는 2014년부터 경북 내 여성친화도시로 선정된 우리 시의 여성관련 정책 개발 및 추진을 위한 객관적 기초자료로 이용될 뿐만 아니라, 성별영향분석평가 등 다양한 시정 추진 자료로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최영조 시장은 “지자체 최초로 개발한 맞춤형 지역통계인「경산시 여성통계」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효과적인 여성관련 정책을 수립 추진하는데 다방면으로 활용하여 시민 모두가 행복한 창의문화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산시 여성통계는 경산시홈페이지(http://gbgs.go.kr) 통계자료실에서 자세히 확인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