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문재인 대통령에게 안보 영수회담을 제의했다.
방미(訪美) 중인 홍 대표는 이날 미국 버지니아 주(州)에 위치한 한 식당에서 취재진과 만나 “미국 조야의 분위기와 북핵 대처방안을 문 대통령과 만나서 상의하는 게 옳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안보 영수회담을 제의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홍 대표는 "문재인정부가 대북정책을 전환하지 않으면 한반도 위기상황을 풀어갈 수 없다"며 "한국민 5000만명의 생명과 재산이 달린 문제이니 (영수회담을) 거절할 명분이 없다고 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