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법은 오늘 오전 10시 내란 방조 등 혐의로 기소된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 대한 피고인 신문 진행
서울중앙지법은 오늘 오전 10시 내란 방조 등 혐의로 기소된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 대한 피고인 신문을 진행한다.한 전 총리는 앞선 공판에서 비상계엄의 전체적인 계획에 대해서 전혀 알지 못했고, 비상계엄이 경제나 대외신인도 등에 상당한 문제를 일으킬 수 있어 반대했다고 주장해왔다.재판부는 모레 결심공판을 열어 심리를 마무리하...
여자 U-19 축구대표팀, 보령스포츠파크에서 4일간 전지훈련 완료
보령시는 대한민국 여자 U-19 축구대표팀(감독 박윤정)이 11월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 보령스포츠파크에서 진행한 전지훈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2026년 4월 개최되는 AFC U-20 여자 아시안컵 출전을 앞두고 진행됐다. 박윤정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와 선수단 25명 등 총 35명이 참여한 이번 전지훈련은 대...

금융감독원이 추진한 보험료 카드납부 확대 방안이 보험업계와 카드업계 간 입장 차이로 끝내 무산됐다. 금감원은 카드 수수료율을 재산정하는 내년 하반기에 이 문제를 다시 논의할 예정이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9월부터 카드・보험업계 및 협회 등과 함께 보험료 카드결제 확대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협의체를 구성하고 총 8회에 걸쳐 논의를 진행하였다.
그간 협의체에서는 현행 카드 수수료체계, 카드결제 확대에 따른 보험업계의 수수료 부담 규모, 법・제도 개선 필요사항 등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보험업계는 고객이 보험료를 카드로 결제하면 카드업계에 약 2.2~2.3%의 수수료를 내고 있다. 보험업계는 카드결제 확대를 위해서는 수수료율을 1% 수준으로 내려야 한다고 주장했으나, 카드업계는 인하 여력이 0.2~0.3% 정도라며 반발하고 나섰다.
카드 결제를 허용하는 보험료 액수 한도를 설정하거나 보험 유지 기간별로 수수료율을 차등하는 방안 등의 여러 대안도 제시됐으나, 보험업계와 카드업계 양측의 이견으로 제대로 논의되지 못했다.
금감원은 “내년 중 보험료 카드결제 수수료가 인하되기 이전이라도 보험료 카드결제를 촉진하고, 보험료의 카드결제시 보험사 방문, 콜센터 전화 등 추가 절차를 요구하는 보험업계의 불합리한 관행도 적극 시정해 나갈 예정”이라는 계획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