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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표, "문재인 좌파 국가주의와 싸우겠다"
  • 장은숙
  • 등록 2018-01-22 11: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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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북 단일팀을 강요하는 것이야말로 국가를 위해 개인이 희생하라는 전형적인 국가주의의 산물”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문재인 정권의 좌파 국가주의로부터 대한민국과 국민의 삶을 지켜내겠다”며 현 정부와의 대결을 선언했다. 


홍준표 대표는 오늘 자유한국당사에서 신년기자회견을 갖고 “피땀 흘려 노력한 여자아이스하키 선수들의 출전 기회를 빼앗아 ‘정부 방침’이라는 명목으로 남북 단일팀을 강요하는 것이야말로 국가를 위해 개인이 희생하라는 전형적인 국가주의의 산물”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다. 


이어“북한의 핵과 미사일 개발 완료가 3개월 앞으로 예측되고 있는데, 문재인 정권은 김정은의 시간 벌기용 위장평화 공세와 정치쇼에 끌려 다니면서 평창 동계올림픽을 평양 올림픽으로 변질시키고 있다”며 “청와대와 정부를 장악한 주사파 세력은 미국을 등지고 북한 김정은의 손에 나라와 국민의 운명을 맡기려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 “미국 잠수함을 부산에 기항시키려는 트럼프 정부의 동맹강화 조치도 북한 김정은의 눈치를 봐서 거절하고 있고 소위 대중국 3不(불) 약속으로 우리 국방은 물론이고 대한민국의 안보 주권까지 무너뜨렸다”고 비판했다. 


홍 대표는 “전술핵 재배치를 계속해서 추진해 나가는 동시에 국가정보원의 대공능력을 무력화하고 국가보안법을 사문화시키려는 정부의 종북적 작태 역시, 무슨 일이 있어도 막아내겠다”고 밝혔다. 


또 “문재인 정권은 실패한 좌파의 소득재분배론에 불과한 소위 ‘소득주도 성장론’으로 우리의 경제와 산업의 기반마저 허물고 있다 ”며 “ 국가 재정이야 어떻게 되든 말든,표를 얻기 위한 무상복지와 보편복지를 남발하면서 5년 정권이 50년 국가경제의 뿌리를 썩게 만들고 있다”고 비판했다. 


홍 대표는 “유럽의 병자였던 독일을 구해낸 하르츠 개혁을 모델로 노동유연성을 확보하면서도 우리 현실에 맞게 사회안전망을 강화하는 한국형 하르츠 노동개혁 모델을 만들어 내고 나라의 미래를 좀먹는 이 정권의 복지 포퓰리즘도 막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청년 실업률을 비롯한 대부분의 경제지표가 악화일로에 있고 많은 국민들의 삶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며 “지역별, 산업별 최저임금 차등화와 최저임금 산입범위 조정 등이 실효성 있는 대안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자유민주주의’를 부정하는 현 정권의 개헌 시도는 결코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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