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한–베 수교 33주년 기념 특별전
한국과 베트남의 우정이 ‘빛’이라는 예술의 언어로 재해석된다.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과 한–베 수교 33주년을 기념하는 특별전 ‘빛으로 잇는 우정, 북두칠성 아래의 두 나라 이야기’가 오는 12월 10일부터 12일까지 국회의원회관 3층 로비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한–베의원친선협회와 주한 베트남 대사관이 공동 주최하고, 한...
[특별취재] 남원중 3학년 학생 80명 등 95명 참여… ‘제주의 아픈 역사’ 현장서 배우다
[특별취재] 남원중 3학년 학생 80명 등 95명 참여… ‘제주의 아픈 역사’ 현장서 배우다 사단법인 서귀포룸비니청소년선도봉사자회(대표 박은교)가 24일 남원중학교 3학년 학생 80명과 교사7명, 봉사자회원 8명 등 95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주의 아픈 역사 바로알기 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일제강점기와 제주4·3의 비극이 고...

8년 넘게 청와대에서 ‘대통령의 글’을 만졌던 글쓰기 전문가 강원국 교수가 2018년 첫 번째 수원포럼 강사로 나선다.
수원시는 25일 오후 4시 30분 수원시청 별관 대강당에서 ‘마음을 움직이는 글쓰기’를 주제로 ‘제91회 수원포럼’을 연다.
이번 포럼은 2000년부터 2008년까지 김대중·노무현 전 대통령의 연설 비서관·행정관을 지낸 강원국 교수의 강의로 진행된다.
강 교수는 청와대에서 근무하기 전·후에도 김우중·조석래 전경련 회장의 연설문 작성에 참여했고, 2013년부터는 출판사 주간으로 활동하는 등 글쓰기로만 20년 가까운 세월을 살아온 ‘글쟁이’다.
강 교수가 자신의 경험과 노하우를 담아 2014년 출간한 「대통령의 글쓰기」는 같은 해 여러 매체에서 ‘올해의 책’으로 선정됐고, 지금까지도 ‘글로 마음을 움직이는 방법’을 찾는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8년 동안 ‘대통령의 글’을 쓰는 일에 참여하면서 글을 통해 사람들의 마음을 얻는 법을 배웠다”는 강 교수는 이번 강연에서 글쓰기가 어떻게 삶을 풍성하게 하는지, 마음을 움직이는 글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알려준다.
글을 명료하게 해주는 정확한 어휘 선택법, 좋은 시·문장 외워서 활용하기, 책 읽다가 가슴에 와 닿은 문장 기록해 두기, 글로 쓸 내용을 누군가에게 먼저 말로 해보기 등 누구나 활용할 수 있는 ‘좋은 글쓰기 비법’을 명쾌하게 들려줄 예정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말로는 하겠는데 글로 쓰자면 막막해지는 ‘글쓰기 울렁증’을 극복하고 싶은 시민이라면 25일 수원시청 대강당에서 해답을 찾아보기 바란다.”고 말했다.
2010년 7월 시작된 수원포럼은 ‘고품격 교육문화 도시’를 지향하는 수원시가 매달 사회 각 분야의 명사를 초청해 개최하는 열린 학습의 장이다.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