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한–베 수교 33주년 기념 특별전
한국과 베트남의 우정이 ‘빛’이라는 예술의 언어로 재해석된다.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과 한–베 수교 33주년을 기념하는 특별전 ‘빛으로 잇는 우정, 북두칠성 아래의 두 나라 이야기’가 오는 12월 10일부터 12일까지 국회의원회관 3층 로비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한–베의원친선협회와 주한 베트남 대사관이 공동 주최하고, 한...
[특별취재] 남원중 3학년 학생 80명 등 95명 참여… ‘제주의 아픈 역사’ 현장서 배우다
[특별취재] 남원중 3학년 학생 80명 등 95명 참여… ‘제주의 아픈 역사’ 현장서 배우다 사단법인 서귀포룸비니청소년선도봉사자회(대표 박은교)가 24일 남원중학교 3학년 학생 80명과 교사7명, 봉사자회원 8명 등 95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주의 아픈 역사 바로알기 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일제강점기와 제주4·3의 비극이 고...

최근 빚어진 크롬북 교체사업 입찰 논란과 관련해 제주도교육청이 경찰에 공식 수사를 의뢰했다.
26일 도교육청은 지난 25일자로 제주지방경찰청에 수사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앞서 도교육청은 2017년 10월21일 크룸북 180대를 도내 학교에 보급하는 내용을 담은 '학교정보화기기 구매' 입찰 공고를 냈다. 예산액은 9000만원이다.
논란의 시작은 입찰에 참여해 1순위로 결정된 A업체가 돌연 취소 절차를 밟으며 불거졌다. 도교육청은 개찰 후 취소를 할 수 없는 규정을 위반한 A업체에 부정당 제재 조치를 내렸다.
취소 절차 과정의 잡음에 대해 도교육청 담당자와 A업체 주장은 상이하다. 언론 보도를 시작으로 각종 의혹이 꼬리를 물자 이석문 교육감은 철저한 감사를 요구, 도감사관실에서 사실 확인에 나선 바 있다.
이와 관련해 1월18일 도감사관실은 교육청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경찰 수사의뢰를 예고하기도 했다.
당시 이종필 감사관은 "감사 과정에서 도교육청 담당자와 A업체 주장이 상반돼 유착관계 여부 확인 어렵다"며 "중립적인 감사가 어려워 경찰에 수사를 의뢰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석문 교육감은 지난 25일 오전 주재한 월례기획조정회의에서 "더 높은 성장을 위한 진통의 과정, 비 온 뒤 땅이 굳어지는 과정이라 생각한다"며 "이번 일을 반면교사 삼아 청렴도 회복에 함께 힘과 마음을 모아나가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