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법은 오늘 오전 10시 내란 방조 등 혐의로 기소된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 대한 피고인 신문 진행
서울중앙지법은 오늘 오전 10시 내란 방조 등 혐의로 기소된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 대한 피고인 신문을 진행한다.한 전 총리는 앞선 공판에서 비상계엄의 전체적인 계획에 대해서 전혀 알지 못했고, 비상계엄이 경제나 대외신인도 등에 상당한 문제를 일으킬 수 있어 반대했다고 주장해왔다.재판부는 모레 결심공판을 열어 심리를 마무리하...
여자 U-19 축구대표팀, 보령스포츠파크에서 4일간 전지훈련 완료
보령시는 대한민국 여자 U-19 축구대표팀(감독 박윤정)이 11월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 보령스포츠파크에서 진행한 전지훈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2026년 4월 개최되는 AFC U-20 여자 아시안컵 출전을 앞두고 진행됐다. 박윤정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와 선수단 25명 등 총 35명이 참여한 이번 전지훈련은 대...

인천시는 내달 1일부터 6세이상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문화누리카드 발급을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문화누리카드는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문화예술, 여행, 체육 분야 지원으로 삶의 질 향상과 계층간 문화격차 해소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통합문화이용권 사업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의 문화예술·여행·체육 활동을 지원하는 문화복지 사업으로 개인당 연 7만원을 지급한다. 올해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과 설 명절 등을 감안해 예년보다 일찍 전국 주민센터와 온라인에서 동시 발급을 진행한다.
지난해 152만명이 문화누리카드를 통해 문화 활동에 참여했다. 올해는 1167억원(국비 821억원·지방비 346억원)이 투입돼 164만명이 문화누리카드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원 금액도 1인당 연 7만원으로 전년 대비 1만원 향상돼 이용자의 문화 향유 기회가 확대된다.
카드 발급 대상은 6세 이상(2012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의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이이다. 거주지와 관계없이 가까운 읍·면·동 주민센터 또는 문화누리카드 홈페이지에서 발급 신청을 하면 된다.
이전에 사용했던 카드를 가지고 있는 대상자는 카드를 새로 발급받지 않고 기존 카드에 재충전해 이용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올해 11월 30일까지이며 이용 기간은 올해 12월 31일까지다. 예산 소진 시 미리 마감될 수 있다.
문화누리카드는 공연·영화·전시 관람 및 도서 구입 등 문화 활동을 비롯해 국내 여행(숙박시설·철도 등 교통수단·온천 등), 4대 프로스포츠 관람(축구·농구·야구·배구) 및 체육시설(탁구장·볼링장 등) 등 문화·관광·체육 분야 2만6300여 개 가맹점에서 이용할 수 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통합문화이용권 사업으로 저소득층이 어려운 여건에서도 일상에서 문화·여행·체육 활동을 통해 삶에 쉼표를 더할 뿐 아니라 정서적 만족감도 같이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으면 한다”며 “장애인, 고령자 등 카드 이용 불편계층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이용 환경을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