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군산~中석도 카페리 취항 10주년 및 항차 증편 기념식 개최
  • 조기영 기자
  • 등록 2018-04-09 10:36:23

기사수정

(뉴스21/조기영 기자) 군산~석도 카페리 취항 10주년 및 항차 증편을 기념하기 위한 취항식이 지난 9일 군산항 국제여객선터미널에서 개최됐다.

 

이번 기념식에는 문동신 군산시장, 송하진 전북도지사, 박정희 군산시의회 의장, 쑨쌘위 중국 총영사, 석도국제훼리() 김상겸 대표이사, 항만유관기관장, 한국선급, 한국선주협회, 한중카페리협회 등 항만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한국GM 군산공장 폐쇄 발표로 인한 수출 물동량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산항에 한중카페리 주 6항차 증편은 항만 물동량 증가와 중국 관광객 유치로 군산항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기념식에 참석한 문동신 군산시장은 해운경기가 침체된 상황에서 군산 지역에 외항 선사를 세우고 지난 10년 동안 묵묵히 그 자리를 지킨 석도국제훼리김상겸 대표이사님께 감사드리며, 이번 항차 증편으로 한중간 데일리 서비스가 가능해져 도내 기업의 군산항 이용으로 물류비가 절감될 뿐만 아니라 군산항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을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에 군산~석도 카페리 운항선사인 석도국제훼리의 김상겸 대표이사는 지난 10여 년 동안 어려움도 많았지만 지역 유일의 외항 선사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지내온 결실로 10주년 기념식을 갖게 돼 기쁘게 생각하며, 군산항을 대중국 수출 전진기지로 키워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석도국제훼리는 한중 합자 회사로 군산에 본사를 둔 향토 기업이며, 2008410일에 군산~석도 노선에 최초 취항하여 지난 10년 동안 도내 유일한 대중국 수출입 창구로 한중간 인적물적 교류에 기여해 왔다.

 

한편 군산시는 2006년 전국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컨테이너화물 유치지원조례를 제정하고 군산항을 이용해 컨테이너화물을 수출입하는 선사, 화주, 포워더 및 물류기업에 재정 지원을 해 2006년부터 현재까지 200억여 원을 지원했으며, 전북도 및 해수청과 함께 군산항화물유치단을 꾸려 도내 기업체를 직접 방문하는 등 군산항 컨테이너 화물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뉴스제보 : jjnews21@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신천지의 두 얼굴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 [뉴스21일간=김태인 ]자료사진 "청년"의 이름 뒤에 숨은 검은 그림자,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2025년 9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3회 청년 크루 페스티벌'을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청년 문화를 위한 축제로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특정 사이비 종교 단체의 교묘한 포교 전략과 정치권과의 불편한 유착 가능...
  2. 울산시, 하절기 이야기(스토리) 야시장 성료 [뉴스21일간=김태인 ]  지난 7월 18일부터 지난 9월 13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 하절기 ‘울산의 밤, 이야기(스토리) 야시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야시장은 하루 평균 7,690명, 총 누적 14만 6,1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울산의 여름밤을 환하게 밝혔다.  이번 하절기 이야기(스...
  3.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 추석 맞이 첫 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북구 양정동 오치골에서 추석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축제의 장이 열린다.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 추진위원회는 오는 10월 6일(월), 북구 양정 생활체육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 상설 무대에서 **‘제1회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역 대표 캐릭터 ‘까미·.
  4. 신간 <죽음의 쓸모> 박미라 시인이 신작 시집 『죽음의 쓸모』를 펴냈다. 달아실시선 96번으로 나왔다.  박미라 시인의 시(의 특징)를 한마디로 축약하기는 어렵지만 거칠게 축약하자면 “정밀한 묘사에서 힘을 얻는 서사, 깊은 사유를 품은 어둑한 서정”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특징은 이번 신작 시집 『죽음의 쓸모』의 등뼈를 이룬다. 노련한 ...
  5.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불꽃’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동구는 한국산업단지공단 후원으로 마련한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 ‘불꽃’을 오는 9월 20일부터 10월 26일까지 문화공장 방어진에서 개최한다.      이번 사진전은 조선산업 역사를 개척해 온 노동자들의 땀과 열정, 치열한 삶과 고귀한 노동의 가치를 재조명하여, 산업역군으로 시대를 개척한 구민들...
  6. 형용사의 쓸모 인생을 흰 도화지에 비유하곤 한다. 무엇을 그리는가에 따라 삶이 달라진다는 것. 하지만 아름다운 그림은 ‘무엇’을 그리는가만큼이나 ‘어떻게’ 그리는지가 중요하다. 밑그림이 조금 부족해도 다채로운 색깔을 조화롭게 사용할 때 훨씬 아름답게 보인다. 인생에 무엇을 그릴지를 고민하는 것이 ‘명사’형 인생이라면 어떻게 그릴지 ..
  7. SSG의 에레디아, 최정, 한유섬, 류효승, 네 타자 연속 홈런포 홈런 군단 SSG의 강타선이 또 한 번 프로야구사에 남을 명장면을 만들어냈습니다.서막은 에레디아가 열었습니다.4회 첫 타자로 나와 NC 로건의 초구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쳐냈습니다.다음 타자인 최정은 더 큰 아치를 그렸습니다.이번에도 타구가 왼쪽 방향으로 날아갔는데 관중석을 넘어가 장외 홈런이 됐습니다.이어 좌타자...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