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전주의 첫인상 첫마중길, 주말 문화로 ‘가득!’
  • 권소영 기자
  • 등록 2018-07-11 10:47:20

기사수정
  • 전주시, 오는 14일부터 11월까지 매주 토요일 첫마중길 곳곳에서 다양한 문화행사 개최
  • 주말과 첫마중길의 합성어인 ‘‘주말N 첫마중’ 명칭으로 버스킹, 플리마켓 등 펼쳐질 예정

(전북/뉴스21) 권소영 기자 = 전주의 첫인상을 바꾸기 위해 전주역 앞 백제대로에 조성된 첫마중길이 주말 시민과 관광객을 위한 문화행사로 가득 채워진다. 또한, 여름철 주말에는 첫마중길이 가족 단위 시민과 관광객을 위한 물놀이장으로 탈바꿈된다.

 

전주시는 오는 14일부터 11월 말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첫마중길 곳곳에서 다양한 문화행사가 펼쳐지는 주말N 첫마중행사가 전개된다고 11일 밝혔다. ‘주말N 첫마중이라는 명칭은 주말과 첫마중길을 합성해 만든 용어로, 시민과 관광객이 주말에 첫마중길에 가면 무언가 재미있는 일이 있지 않을까하는 기대감을 갖고 첫마중길을 찾아주길 바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매주 토요일 첫마중길 곳곳에서는 버스킹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지고, 전주지역 수공예작가들의 솜씨가 돋보이는 수공예품 등 다양한 물품을 판매하는 플리마켓(벼룩시장)도 열릴 예정이다. , 주별·월별 행사 계획에 따라 다양한 문화행사도 함께 펼쳐질 예정이다.

 

대표적으로, 매월 첫 번째 주말에는 모여라 버스커 전주 버스킹Day’가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은 오는 8월부터 10월까지 매달 경연을 펼친 후, 11월에 버스킹 왕중왕전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또한, 매월 두 번째 주말에는 주민 참여형 프리마켓인 로드피크 프리마켓이 개최되고, 세 번째 주말에는 콘서트 in 첫마중행사를 통해 다양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네 번째 주말에는 전주시민 생활문화 축제의 장인 생활문화 동호회 한마당이 열린다.

 

특히, 월별 행사로는 7월말에서 8월초에는 첫마중길에서 가족 물놀이장이 운영되고, 8월 한여름밤의 콘서트 9월 첫마중길 문화제 10월 꽃마중 축제 등 다양한 축제가 펼쳐질 예정이다.

 

끝으로, 오는 1124일에는 첫마중길 감사제행사를 열고, ‘주말N 첫마중행사에 참여한 모든 단체와 기관들이 함께하는 어울림 한마당도 펼쳐진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해 연간 100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는 전주의 주요 관문인 전주역 앞 백제대로를 첫마중길로 조성, 전주의 첫인상을 밝고 매력 있는 얼굴로 바꾸고 바꿨다. 첫마중길은 관광객이 지나쳐가던 공간을 사람이 머무는 공간으로 만들어 역세권 경제를 되살리고, 차량의 속도를 줄여 보다 안전한 도로를 만들겠다는 의미도 담고 있다.

 

양도식 전주시 사회적경제지원단장은 다양한 문화 행사를 통해 전주의 첫인상을 더욱 매력적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주말엔 첫마중행사와 첫마중길에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애정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뉴스제보 : jjnews21@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교육청, 나눔과 대화로 수업 성장 해법 찾는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12일 다산홀에서 중고등학교 교원과 교육전문직을 대상으로 ‘2025 수업 성장 나눔 대화의 날’을 열었다.      이 행사는 2022 개정 교육과정 안착과 학생 참여 중심 수업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한 실천적 장으로, 현장 교원들이 수업 사례와 고민을 나누며 함께 ...
  2. 울산 화평교회,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에 추석맞아 이웃사랑 나눔 실천 100만원 후원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화평교회(담임목사 장지훈)는 9월 12일 금요일 10시에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관장 한영섭)을 방문하여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후원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홀몸어르신, 저소득가정 등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더불어 살아가...
  3. 신천지의 두 얼굴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 [뉴스21일간=김태인 ]자료사진 "청년"의 이름 뒤에 숨은 검은 그림자,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2025년 9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3회 청년 크루 페스티벌'을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청년 문화를 위한 축제로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특정 사이비 종교 단체의 교묘한 포교 전략과 정치권과의 불편한 유착 가능...
  4. 인공지능·디지털 연수로 학교 행정 효율 높인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9일부터 12일까지 남구 종하이노베이션센터에서 교육행정직과 교육공무직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디지털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인공지능과 디지털 도구를 활용한 실무 연수로 학교 행정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현장 행정 서비스의...
  5. 울산시, 하절기 이야기(스토리) 야시장 성료 [뉴스21일간=김태인 ]  지난 7월 18일부터 지난 9월 13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 하절기 ‘울산의 밤, 이야기(스토리) 야시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야시장은 하루 평균 7,690명, 총 누적 14만 6,1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울산의 여름밤을 환하게 밝혔다.  이번 하절기 이야기(스...
  6. 울주군치매안심센터, 국제피플투피플 춘해보건대챕터 치매극복 선도단체 지정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주군치매안심센터가 12일 국제피플투피플 춘해보건대챕터(춘해보건대 대학생 봉사단체)를 ‘치매극복 선도단체’로 지정하고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이번 협약은 청년 봉사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 내 치매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치매 어르신께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
  7. 신간 <강의∣롤랑 바르트의 죽음들> 프랑스 기호학자이자 문학비평가 롤랑 바르트의 콜레주드프랑스 취임 연설 「강의」, 그리고 바르트가 세상을 떠난 이듬해 자크 데리다가 발표한 애도의 글 「롤랑 바르트의 죽음들」을 묶은 책 『강의∣롤랑 바르트의 죽음들』(김예령 옮김)이 문학과지성사의 ‘채석장 시리즈’로 출간되었다. 하나는 바르트의 시작을, 다른 하나는 바르...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