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세이돈 재단(Poseidon Foundation, 이하 ‘포세이돈’)이 2020년까지 영국의 도시 리버풀을 세계 최초의 기후 긍정(climate positive) 도시로 만들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리버풀 시의회와 획기적인 협약을 체결했다.
리버풀 시의회는 시의 일상적인 업무과정을 포세이돈의 블록체인 기반 플랫폼에 연계시킨다는 협약에 서명했다. 포세이돈의 기술은 특정 제품이나 서비스를 사용할 경우 삼림보전 프로젝트와 연계시킴으로써 이에 따른 탄소족적을 상쇄시켜주고 그럼으로써 개인, 기업조직, 정부기관 등이 일상생활 속의 기후변화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돕는다.
리버풀 시의회는 2018년 말까지 세계 최초의 기후 긍정 정부기관이 되고 2020년 말까지는 세계 최초의 기후 긍정 시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리버풀은 역사적으로 철도, 공중목욕탕, 전기 조명, 회원제 대출 도서관, 외용약 등 분야에서 세계 최초를 자랑하는 도시로서 이제 이 도시는 영국의 지속 가능성 분야를 주도하고 있다. 시의회가 포세이돈과 협력 관계를 맺은 것은 그러한 세계 최초의 전통을 이은 것으로 금년 10월 31일 열릴 유엔 세계도시의 날 행사에서 다른 전세계 도시 대표들 앞에서 발표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리버풀 시장 조 앤더슨(Joe Anderson)은 “리버풀을 전세계 기후 긍정 프로젝트와 직접 연계시키는 사업을 포세이돈과 공동으로 진행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포세이돈의 기술은 전세계 정부, 기업, 개인들이 기후변화 추세를 반전시킬 수 있도록 하는 세계 유일의 솔루션을 제공하며 이번의 협약이 그러한 첨단의 기술을 우리 시로 도입할 수 있게 되어 흥분을 감출 수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