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신문>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회 위원장이 재중 항일혁명투사인 리민의 별세에 애도의 뜻을 표하고 26일 고인의 영전에 화환을 보냈다고 보도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또 고인의 유가족들에게 조전을 보내어 "리민이 애석하게도 서거하였다는 슬픈 소식에 접하여 고인의 유가족들에게 심심한 애도의 뜻을 표한다"고 전했다.
본명이 리소봉, 리명순이었던 리민(李敏)은 1924년 11월 흑룡강성 탕원현 오동하툰에서 태어나 1936년 12살 나이에 동북항일연군에 가입해 활동했으며, 1941년 이후 소련 영내로 이동해 제88특별여단에서 준위 계급으로 활동했다. 퇴직 직전 흑룡강성 정협부주석을 지냈으며, 지난 7월 21일 95세를 일기로 별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