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날로그 혼합 신호 반도체 시장을 선도하는 맥심 인터그레이티드 코리아(대표 최헌정)가 뛰어난 배터리 성능과 다양한 기능을 지닌 확장성이 뛰어난 전력관리반도체(PMIC) ‘MAX77714’, ‘MAX77752’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모바일 시스템 설계자는 맥심 PMIC를 통해 와트당 성능을 극대화하는 동시에 고도의 전산 처리 능력이 필요한 딥러닝 시스템온칩(SoC), FPGA,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스의 시스템 효율을 높일 수 있다.
뛰어난 성능의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와 SoC가 다양한 모바일 기기에 적용되면서 가전제품의 연산 처리 능력도 높아졌다. 사용자는 배터리로 동작하는 전자제품의 전원이 항상 켜져 있으면서도 발열없이 오랫동안 작동하길 기대한다. 따라서 설계자는 가전제품의 보드 크기와 부품 비용을 줄이는 동시에 높은 효율과 출력, 유연한 전력 시퀀싱을 구현해야 한다.
맥심의 고성능 PMIC는 단일 칩 솔루션으로 완벽한 전력 관리 기능을 자랑한다. 맥심 PMIC가 탑재된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는 최고 수준에서 작동하며 고품질의 안정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새로운 맥심 PMIC는 다양한 기능을 통합해 솔루션의 풋프린트(footprint)와 시스템 비용을 절감시켜 준다. 이는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게임, SSD(Solid State Drive), 보안, 산업용 사물인터넷(IoT)부터 카메라, 홈오토메이션 허브 등 휴대용 기기에 이르는 방대한 종류의 애플리케이션에 적용할 수 있다.
핫 플러그 기능 탑재한 뛰어난 성능의 소형 멀티 채널 PMIC MAX77752는 작은 크기의 멀티 채널 PMIC로 멀티 전력 레일, 핫 플러그(hot-plug) 기능을 지원한다. 이 제품은 배터리 수명 향상을 위해 3.6V 입력 전압, 1.8V 출력 전압(3.6VIN, 1.8VOUT)에서 효율을 최대 90%까지 높이고, 하드웨어 또는 소프트웨어 제어식 전원 작동을 위한 FPS(Flexible Power Sequencer)를 탑재했다.
글로벌 정보 제공 업체 HIS 마킷(HIS Markit)의 전력 IC 리서치 수석 분석가 케빈 앤더슨(Kevin Anderson)은 “가상현실, 머신러닝 등 연산 집약적 애플리케이션을 위해 더욱 고성능의 프로세서가 가전제품에 사용된다. 전력 효율을 높이고 폼팩터를 소형화하는 노력도 이어지고 있다”며 “고성능·고집적 PMIC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2017년 2억9100만달러였던 시장 규모가 2021년 4억1900만달러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맥심 인터그레이티드 모바일 전력 사업부 사업관리 이사 카시 고팔란(Karthi Gopalan)은 “오늘날 소비자 애플리케이션 시장은 멀티 코어 CPU, APU, GPU, 인공신경망 가속기와 머신 비전 알고리즘을 하나의 소형 솔루션에 빠르게 통합하고 있다”며 “맥심의 최신 PMIC는 변화하는 시장 요구에 맞춰 세계에서 가장 빠른 모바일 프로세서에 효율적으로 전원을 공급한다. 또 게이밍 수준의 뛰어난 성능을 갖추고 확장과 설정이 가능한 자원을 제공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