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여성리더봉사단(회장 김경연)은 30일 하동문화예술회관 주차장에서 장애인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윤상기 군수를 비롯해 하성규 경남도자원봉사센터장, 김정순 경남도지사 부인, 경남도 및 하동군자원봉사센터 직원, 경남여성리더봉사단, 관내 시각·지체장애인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경남여성리더봉사단의 이날 행사는 상반기 김해 사할린동포와 지역 어르신의 어울림마당에 이어 ‘찾아가는 사랑의 밥차’를 이용해 장애인들에게 중식을 제공하고, 초록화분 만들기, 조물락 비누 만들기, 손 마사지 등 다채로운 정서지원 활동을 펼쳤다.
김경연 회장은 “경남의 여성리더 봉사자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힘쓰는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참여한 모두가 즐겁고 행복한 하루가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하성규 센터장은 “각자의 영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여성 리더들의 반짝이는 아이디어가 발현돼 1년 365일 생활 속에서 녹아날 수 있는 자원봉사 문화 확산을 통해 전국을 선도하는 경남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경남여성리더봉사단 연합활동은 도내 소외된 이웃에 무료급식과 재능나눔 활동을 전개해 지역과 소통을 통한 자원봉사 활성화에 이바지하고자 기획됐으며, 정기적인 활동을 통해 교류를 증진하고 네트워크를 구축해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