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현지화 전문 기업 라티스글로벌커뮤니케이션스(대표 윤강원, 이하 라티스글로벌)가 해외 유저 CS 서비스의 실질적인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전문 컨설팅을 통한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라티스글로벌은 15일부터 열리는 ‘지스타 2018’ B2B 부스에서 해외 유저와의 커뮤니케이션에 어려움이 있는 국내 중소 개발사를 대상으로 게임 헬프센터 및 고객 채널 관리, 실시간 고객 응대 등 해외 유저 CS 서비스 관련 전문 컨설팅을 통한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글로벌 시장 문 두들기는 국내 개발사… ‘유저와의 커뮤니케이션’이 관건
한국 콘텐츠진흥원 ‘2018 게임이용자 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게임 유저에게 게임 플레이 중 문제 및 피해 발생 시 대응을 했는지 물어본 결과, 92.4%가 ‘대응한다’고 응답했다. 대응방법으로는 ‘게임회사에 문의(온라인 73.8%, 전화 32.0%)’가 많았고 다음으로 ‘활동하는 게임 관련 커뮤니티에 내용 공유(24.4%)’ 등의 답변이 이어졌다.
이에 라티스글로벌은 국내와 해외를 막론하고 게임에서는 유저와의 커뮤니케이션이 가장 중요하다고 밝혔다. 해외 유저들이 게임을 즐기는 것에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실시간으로 응대하고 커뮤니케이션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또한 작품성이 뛰어난 게임일지라도 CS 서비스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을 경우 빠른 속도로 유저들이 이탈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원활한 글로벌 게임 서비스를 위해서 CS 서비스는 필수다.
하지만 중소 개발사들이 CS 센터를 직접 운영하기에는 현실적인 어려움이 따른다. 현지 고객과의 시차로 인해 업무 시간 이외엔 응대가 어려울 뿐 아니라 내부 원어민 CS 센터를 직접 운영하는 데 드는 비용도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지스타 2018 통해 국내 개발사들의 수출을 위한 징검다리 역할 수행
라티스글로벌은 15일부터 진행되는 지스타 2018을 통해 현지화 서비스와 글로벌 CS에 관한 전문 컨설팅을 진행하며 중소 개발사에 해외 고객 관리 및 현지화 서비스 노하우와 정보를 공유하고 현지 게임 시장 진출에 대한 솔루션을 제시할 예정이다.
한국모바일게임협회 수석 부회장을 맡고 있는 라티스글로벌 김현규 부사장은 “중국의 자국 게임 산업 보호 정책과 각종 규제들로 인해 국내 개발사들이 당면한 어려움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며 “고품질의 게임 번역과 현지화 서비스를 통해 수많은 국내 개발사들의 해외 진출에 앞장선 기업으로서 앞으로도 중소 개발사들에게 꼭 필요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상생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