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양승조 충남지사, 김동일 보령시장과 서해안 도서개발 청사진 그린다.
  • 서필원 사회2부
  • 등록 2019-02-27 19:02:53

기사수정
  • 27일 원산도, 효자도 민생현장 방문 도서민들과 대화의 시간 가져


▲ 도서지역 민생현장 방문 장면


양승조 충청남도지사가 충남도내 도서 민생현장 방문을 위해 보령지역 2개 도서를 찾아 주민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보령시는 27일 양승조 지사와 김동일 보령시장 등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원산도와 효자도를 잇달아 방문하며 주민과의 대화시간을 갖고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평소 도정참여가 어려운 도서지역의 어르신들에게 안부를 전하고, 주요 당면사항 및 불편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도서 주민들 외에도 보령해양경찰서 선촌출장소, 원산치안센터, 국도77호 사업장 등을 찾아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양승조 지사가 방문한 원산도는 국도77호 도로공사에 따라 원산도를 중심으로 보령 대천항과 태안 영목항이 연결되는데, 이에 발맞춰 대명리조트 등 해양관광단지 조성으로 오는 2021년이면 충남 서해안의 새로운 관광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이에 따라 시는 지사 방문시 원산도와 관련된 주요 사업과 함께 해양과 관련된 현안사업을 중점적으로 건의했다. 먼저 국도77호 도로공사가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협조를 구하고 원산도 대명리조트 관광단지 지정 및 조성 계획 승인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 연계사업 발굴 국도77호 개통대비 공공시설물 설치 원산도 해양관광 복합지구 조성원산도효자도 간 연도교 건설 원산도 낙후 어촌 정주여건 개선 사업 등에 대해 충청남도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 자리에서 김동일 시장은국도 77호가 개통되면 보령은 물론, 충청남도와 대한민국의 관광지도가 획기적으로 변하게 되는데 이를 위해 주차장과 진입도로, 공중화장실, 하수도 등 기반시설을 갖추는데 많은 비용이 소요된다. 이를 위해 지사님께서 많은 관심을 가져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우리 보령은 15개 유인도서를 비롯한 90개의 도서가 있어 섬과 섬을 잇는 원산~효자도 간 연도교, 해양레저 시대를 선도해 나갈 해양관광케이블카와 마리나항, 해양박물관 건립 등 원산도를 중심으로 대한민국 최고의 해양관광 복합지구로 준비하고 있다, “보령과 충청남도의 미래를 수십 년 앞당기게 될 이번 사업들에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이에 양승조 지사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행복할 권리가 있고, 도서지역에 거주한다고 해서 그 권리가 자칫 소외되면 안된다라며, “오늘 건의된 도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받아들여 도정 운영에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도77호 해상교량이 올해 연말 준공되면 원산도는 획기적으로 발전하게 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충청남도도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교육청, 나눔과 대화로 수업 성장 해법 찾는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12일 다산홀에서 중고등학교 교원과 교육전문직을 대상으로 ‘2025 수업 성장 나눔 대화의 날’을 열었다.      이 행사는 2022 개정 교육과정 안착과 학생 참여 중심 수업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한 실천적 장으로, 현장 교원들이 수업 사례와 고민을 나누며 함께 ...
  2. 울산 화평교회,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에 추석맞아 이웃사랑 나눔 실천 100만원 후원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화평교회(담임목사 장지훈)는 9월 12일 금요일 10시에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관장 한영섭)을 방문하여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후원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홀몸어르신, 저소득가정 등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더불어 살아가...
  3. 신천지의 두 얼굴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 [뉴스21일간=김태인 ]자료사진 "청년"의 이름 뒤에 숨은 검은 그림자,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2025년 9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3회 청년 크루 페스티벌'을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청년 문화를 위한 축제로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특정 사이비 종교 단체의 교묘한 포교 전략과 정치권과의 불편한 유착 가능...
  4. 인공지능·디지털 연수로 학교 행정 효율 높인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9일부터 12일까지 남구 종하이노베이션센터에서 교육행정직과 교육공무직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디지털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인공지능과 디지털 도구를 활용한 실무 연수로 학교 행정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현장 행정 서비스의...
  5. 울산시, 하절기 이야기(스토리) 야시장 성료 [뉴스21일간=김태인 ]  지난 7월 18일부터 지난 9월 13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 하절기 ‘울산의 밤, 이야기(스토리) 야시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야시장은 하루 평균 7,690명, 총 누적 14만 6,1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울산의 여름밤을 환하게 밝혔다.  이번 하절기 이야기(스...
  6. 울주군치매안심센터, 국제피플투피플 춘해보건대챕터 치매극복 선도단체 지정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주군치매안심센터가 12일 국제피플투피플 춘해보건대챕터(춘해보건대 대학생 봉사단체)를 ‘치매극복 선도단체’로 지정하고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이번 협약은 청년 봉사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 내 치매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치매 어르신께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
  7. 신간 <강의∣롤랑 바르트의 죽음들> 프랑스 기호학자이자 문학비평가 롤랑 바르트의 콜레주드프랑스 취임 연설 「강의」, 그리고 바르트가 세상을 떠난 이듬해 자크 데리다가 발표한 애도의 글 「롤랑 바르트의 죽음들」을 묶은 책 『강의∣롤랑 바르트의 죽음들』(김예령 옮김)이 문학과지성사의 ‘채석장 시리즈’로 출간되었다. 하나는 바르트의 시작을, 다른 하나는 바르...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