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한–베 수교 33주년 기념 특별전
한국과 베트남의 우정이 ‘빛’이라는 예술의 언어로 재해석된다.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과 한–베 수교 33주년을 기념하는 특별전 ‘빛으로 잇는 우정, 북두칠성 아래의 두 나라 이야기’가 오는 12월 10일부터 12일까지 국회의원회관 3층 로비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한–베의원친선협회와 주한 베트남 대사관이 공동 주최하고, 한...
[특별취재] 남원중 3학년 학생 80명 등 95명 참여… ‘제주의 아픈 역사’ 현장서 배우다
[특별취재] 남원중 3학년 학생 80명 등 95명 참여… ‘제주의 아픈 역사’ 현장서 배우다 사단법인 서귀포룸비니청소년선도봉사자회(대표 박은교)가 24일 남원중학교 3학년 학생 80명과 교사7명, 봉사자회원 8명 등 95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주의 아픈 역사 바로알기 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일제강점기와 제주4·3의 비극이 고...
▲ [이미지 = 픽사베이]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유엔 회원국 내에 있는 북한 노동자를 올해 말까지 모두 송환하라는 대북제재 결의를 채택한 이후 지금까지 최소 2만3천여명이 북한으로 돌아간 것으로 조사됐다.
12일 안보리 대북제재위원회 홈페이지에 따르면 지난 6일까지 47개 회원국이 안보리 대북제재 결의 2397호 8항에 대한 이행보고서를 제출했다.
지난 2017년 12월 22일 채택된 2397호의 8항은 각 회원국이 외화벌이를 위해 자국에서 일하는 모든 북한 국적자와 이들을 감시하는 북한 당국 관계자들을 2019년 12월 22일까지 북한으로 돌려보내도록 하고 있다.
회원국은 지난 3월 22일까지 중간 이행 상황을 대북제재위원회에 보고해야 했으며, 내년 3월 22일까지 최종 이행보고서를 내야 한다.
러시아는 취업비자를 보유한 북한 국적자가 지난 2017년 3만23명에서 2018년 만천490명으로 줄었다고 보고했다.
쿠웨이트도 지금까지 904명을 송환했으며 이는 쿠웨이트에 있는 북한 노동자의 절반 이상이라고 밝혔다.
카타르는 2016년 2천541명에서 2019년 70명으로 줄었으며, 아랍에미리트는 823명을 송환했다고 전했다.
폴란드는 2397호 결의 채택 당시 451명이 있었지만, 12개월 뒤 37명으로 줄었다.
나머지 송환 실적은 베트남 51명, 네팔 33명, 미얀마 21명, 페루 6명, 스위스 3명 등이다. 이들 국가가 보고한 숫자를 합치면 약 2만 3천명이다.
가장 많은 북한 노동자가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중국은 지난 3월 8일 중간보고서를 제출했지만, 내용은 공개하지 않고 있다.
한국, 미국, 영국, 프랑스 등 다수 국가는 자국 내 북한 노동자가 없는 등 해당 사항이 없다고 보고했으며, 일본은 원칙적으로 모든 북한 국적자의 입국을 금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독일 등 몇 유럽 국가는 북한 국적 거주자가 있지만, 교육이나 망명 등 합당한 이유로 있다고 보고했다.
2397호는 관련 국제법에 따라 망명 등 합당한 이유로 거주하는 북한 국적자는 송환에서 예외로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