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남산의 부장들'(감독 우민호)이 개봉 6일째 300만 관객을 돌파했다.
27일 배급사 쇼박스와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남산의 부장들'은 이날 오후 300만 관객을 넘겼다. 지난 22일 개봉한 이후 6일만에 세운 기록이다.
'남산의 부장들'은 1979년 제2의 권력자라 불리던 중앙정보부장이 대한민국 대통령 암살사건을 벌이기 전 40일 간의 이야기를 그렸다. 근현대사 정치를 다뤘지만 이를 심리 느와르적으로 풀어 호평을 듣고 있다.
한편 '남산의 부장들' 300만 관객 돌파를 기념한 배우와 감독의 흥행 인증숏이 공개됐다. 이병헌, 이성민, 곽도원, 이희준, 우민호 감독이 환한 미소로 300만 관객을 향해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