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방경찰청은 신규 자동차 번호판을 인식하지 못하는 도내 고정식 무인단속카메라에 지난 19일부터 번호인식프로그램을 설치, 단속중이라고 23일 밝혔다.
이날 현재 도내 32개 무인단속카메라중 108대에 ′신규자동차 번호판 단속프로그램′ 설치를 완료했으며 나머지 124대의 카메라에 대해서는 이달 말까지 설치를 끝낼 예정이다.
경기경찰청은 올초부터 번호판을 인식해 단속하는 고정식 카메라와 달리 사진을 촬영해 단속하는 이동식카메라로 법규를 위반한 신규 번호판을 부착한 자동차 1만6천대를 단속했다.
교통과 관계자는 "이제는 고정식 무인단속카메라로도 신규자동차 번호판을 인식해 단속할 수 있으므로 신규 자동차번호판을 부착한 운전자들도 준법 운전해야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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