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어 2월말 현재 경기도내 금육기관의 여·수신이 전월보다 큰폭으로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7일 한국은행 경기본부에 따르면 2월말 현재 도내 금융기관 수신잔액은 127조8천278억원으로 986억원이 늘어난 1월에 비해 증가폭(2조7천839억원)이 크게 확대됐다.
2월말 현재 도내 금융기관 여신잔액도 123조6천41억원으로 7천375억원이 증가한 1월에 비해 증가폭(1조6천277억원)이 컸다.
은행권 수신은 은행예금과 시장성수신이 크게 늘어나면서 대폭 증가로 돌아섰으나 비은행권 수신은 상호금융의 증가폭이 크게 축소되면서 증가세가 대폭 둔화된 것으로 한국은행 경기본부가 분석했다.
또 은행권 여신은 기업대출이 모두 늘어나면서 증가폭이 확대됐으며 비은행권 여신도 상호저축은행이 증가세를 지속하고 상호금융 및 신용협동조합도 증가로 반전하면서 증가폭이 크게 늘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