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리 농법 등 5개 분야사업에 1억2400만원 지원키로
서산시는 친 환경농업 육성을 통한 농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최근 ‘2004친환경농업 육성 지원사업 계획’을 확정하고 모두 5개 분야에 1억2400여 만원의 사업비를 시비 70% 농가부담 30%의 비율을 적용해 농가에 지원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시의 지원계획에 따르면, 오리 농법을 통한 무공해 쌀 생산 기반을 조성해 주기 위해 모두 26농가 15.2㏊(4만 5600평)의 농경지에 4550마리의 오리를 입식 할 수 있도록 1400여 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 무 제초제 농법을 통한 무공해 쌀을 생산할 수 있도록 1800여 만원의 사업비로 모두 4농가에 쌀겨 제조기를 지원하고 벼 병해충 예방과 안전한 농산물 생산을 위해 모두 211농가 308㏊(92만 4000평)에 키토산과 목초액 등 친환경 농자재 구입비 3200여 만원도 보조해 줄 예정이다.
이외에도 시는 농업부산물 등을 이용해 농가에서 천연 액비를 자체 생산할 수 있도록 3900여 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17농가에 액비 제조기 17대를 지원하는 한편 최신식 현미 도정시설 설치비 1900여 만원도 지원하여 생산된 쌀의 품질관리와 부가가치를 높여줄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원사업계획이 확정됨에 따라 앞으로 해당 농가별로 행정지도에 나서는 동시에 소비자들로부터 제값 받는 친환경 농산물의 생산 촉진을 위해 친환경농산물 인증을 받은 농가에게는 인증료의 70%를 시에서 지원해 주는 방안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19일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오리 농법 지원사업 신청 농민 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업추진 요령 및 유의사항 전달을 위한 회의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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