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한–베 수교 33주년 기념 특별전
한국과 베트남의 우정이 ‘빛’이라는 예술의 언어로 재해석된다.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과 한–베 수교 33주년을 기념하는 특별전 ‘빛으로 잇는 우정, 북두칠성 아래의 두 나라 이야기’가 오는 12월 10일부터 12일까지 국회의원회관 3층 로비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한–베의원친선협회와 주한 베트남 대사관이 공동 주최하고, 한...
[특별취재] 남원중 3학년 학생 80명 등 95명 참여… ‘제주의 아픈 역사’ 현장서 배우다
[특별취재] 남원중 3학년 학생 80명 등 95명 참여… ‘제주의 아픈 역사’ 현장서 배우다 사단법인 서귀포룸비니청소년선도봉사자회(대표 박은교)가 24일 남원중학교 3학년 학생 80명과 교사7명, 봉사자회원 8명 등 95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주의 아픈 역사 바로알기 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일제강점기와 제주4·3의 비극이 고...
▲ [사진제공 = 남원시]남원시가 한스타일 중심도시, 한복의 도시로 도약할 계기를 마련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공예디자인·디자인문화진흥원, 한복진흥센터가 함께한 ‘2020 한복문화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에 남원시가 최종 선정돼, 총사업비 4억원(국비 2억원, 지방비 2억원)을 지원받아 오는 9월부터 10월까지 한복관련 콘텐츠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시는 이번 공모에서, 한복문화주간사업과 한복문화 지역거점 사업 두 분야에 지원해 7개 시 군 중 유일하게 두 가지 유형에 모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시가 지원한 분야는 한복진흥센터에서 매년 10월 한복주간에 추진해 온 ‘한복문화주간사업’과 지역과의 연계성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새로운 ‘한복문화 지역거점 사업’인 두 가지 유형이다.
시는 이번 공모에서 ‘광한정인’(廣寒情人)을 주제로 다양한 한복활성화 프로그램을 제안했다. ‘광한정인’은 광한루를 찾은 한복을 사랑하는 사람들을 표현한 것으로, 시는 광한루원과 남원예촌 등 전통한옥이 밀집한 10만㎡의 원도심에 지리산 풍류1번지 ‘남원’만의 특색을 살린 다채로운 한복활용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그 일환으로 시는 9월부터 한복문화주간이 있는 10월까지 한복문화거점인 예루원을 중심으로 한복의 우수성과 아름다움을 알리는 상류층의 풍류 콘셉형 패션쇼와 전시를 열 예정이다. 또, 남원예촌 문화마당에서는 시민과 관광객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한복체험프로그램 등 총 10여개의 프로그램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한복전문콘텐츠관 ‘예루원’과도 적극 연계할 방침이다. 현재 시는 한-스타일 자원 단계별 도입을 위해 남원 예촌 내 부지 3,165㎡에 연면적 827.07㎡ 규모로, 한복전문콘텐츠관 예루원을 조성 중에 있다.
예루원은 스튜디오 등으로 탈바꿈돼 앞으로 한복관련 전시, 체험, 셀프 파티존, 포토존, 교육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시는 예루원을 이번 한복문화주간에 일부 개방할 계획이며, 2021년 상반기부터 본격 운영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한복문화 활성화사업 추진으로 세계무대에 한복의 아름다움과 남원을 소개해 남원의 관광문화콘텐츠를 더욱 다변화하겠다”면서 “앞으로도 우리 시는 한스타일 중심도시, 한복의 도시 남원을 브랜드화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