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동차전문화단지 주변 연결도로 개설에 11억원 투입
서산시가 올해부터 생산에 들어갈 경승용차를 비롯해 자동차 관련 협력업체의 원활한 물류 수송을 위한 대책 마련에 발빠른 대응을 보이고 있다.
지난 3일, 시는 시청 중 회의실에서 충청남도 종합건설사업소 담당과장, 4개 자동차관련 기업체 실무대표, 관련 실?과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관 간담회′를 갖고 자동차산업 물류의 원활한 수송 방안 마련을 위한 실무협의를 가졌다.<사진 있음>
이날, 협의회에는△성연 농공단지의 원활한 물류수송기반 구축방안△국지도 70호선의 조기완공 방안△지방산업단지(기아자동차) 진입로 개설 지원방안△기타 도로 및 산업단지 관련 현안 사항 등상정된 안건에 대해 도로관리 시행청과 기업체간 상호 입장을 듣고 실무협의 및 토론을 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에 앞서 김영수 지역경제과장은 23만5000여평 규모의 성연농공단지를 비롯해 120만평 규모의 지방산업단지, 4만3000여평의 자동차전문화단지 등 시가 추진중인 자동차산업 기반조성 상황을 설명한 뒤, 자동차 물류수송을 위한 도로개설 진행상황과 대책 등을 보고했다.
이날 보고에 따르면, 시는 자동차산업 물류 증가에 대비, 2억원의 시비를 들여 평갈선 농어촌도로 0.9㎞를 확?포장하고 성연 농공단지~자동차 전문단지를 거쳐 국지도 70호선에 연결되는 도로 0.25㎞ 구간을 9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올 연말까지 개설할 계획이다.
또, 총 37억5000만원이 소요되는 길이 1.5㎞규모의 성연면 우회도로 개설을 조기에 추진하기 위해 사업비 9억원을 투입, 올해 안으로 설계를 마칠 예정이다.
또, 2007년 준공목표로 추진중인 국가지원 지방도 70호선 개설사업도 잔여구간인 4.5㎞에 대한 사업비를 올해 확보해 설계에 반영되도록 정부와 도에 적극 건의 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참석자들은 소관사항에 대해 향후 대책 등을 폭넓게 제시하면서 효율적인 물류체계를 확립하자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자동차 물류수송기반의 조기 구축을 위해 공동 협력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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