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구청장 김수영) 신정3동 주민센터에서 지난 28일부터 11월 6일까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돌봄 및 학습 공백이 발생한 관내 저소득 아동 20명을 선정해 ‘희망 놀이키트’를 배부한다고 밝혔다.
구는 희망 놀이키트 지원을 위해 저소득주민의 사회안전망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당초 주민복지 교육을 위해 동 복지대학 운영에 편성된 예산을 코로나19에 대응하는 특화사업으로 변경 추진했다고 밝혔다.
희망 놀이키트는 누리과정 5개 영역에 따라 재미와 학습효과를 모두 고려해 △신체운동과 건강영역(캐치볼세트) △의사소통영역(가족들과 마스크줄 만들기) △사회관계영역(펭귄 얼음깨기) △예술경험영역(컬러링북과 색연필, 나무팽이 만들기) △자연탐구영역(컵화분 키우기)으로 구성됐다.
또한 신정3동 착한가족 봉사단이 코로나19로 인해 언택트 방식으로 직접 투명우산에 그림을 그려 재능 기부한 우산도 함께 전달할 예정이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희망 놀이키트와 같이 코로나19로 인한 휴원·휴교로 인해 장기간 돌봄 공백에 노출되어 있는 아동들의 정서 지원 및 발달에 도움이 되고 학부모의 돌봄 부담에 기여하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마련할 예정이다” 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