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17개소 305㎞ "설해위험 지역"으로 지정
충청남도는 올 12월 초부터 내년 3월초까지 3개월간을 ‘동절기 도로관리 설해대책‘기간으로 정하고 폭설과 도로결빙사태에 신속히 대처해 나가기로 했다.
충청남도는 이를 위해 ▲설해와 결빙으로 인해 교통통제가 예상되는 주요도로와 고갯길 등 설해위험지역 507개소 284㎞와 교통두절이 예상되는 중점관리 대상지구 10개소 21㎞를 ‘설해위험 특별지역‘으로 지정하고 ▲수로원 등 제설인력 1,689명과 ▲제설기 등 221대의 장비를 투입하기로 하였으며, ▲모래적사장 15,714개소에 모래25,379㎥을 확보하는 한편, ▲염화칼슘 2,204톤을 비축하는 등 신속한 제설작업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또한, 제설과 결빙 해소작업을 위해 상시 비상근무체계를 갖추고 취약지역에 장비·인원을 사전에 배치하는 등 신속한 대처를 위해 道와 시·군,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충청남도는 이를 위해 건설교통국장을 총괄단장으로 하는 2개 비상근무조를 편성하고, 비상연락망 정비와 제설담당자를 지정하는 등 사전 끝냈다.
충남도 관계자는 "차동고개 등 10개소 주요 교통두절이 예상되는 곳에는 야간 강설량 파악을 위해 민간 모니터요원이 활동하게 된다다며, 모니터요원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충남도는 지난 10월말까지 적설 및 노면결빙 상습구간에 "결빙지역, 위험지역" 등 안내표지판 518개소를 설치하는 등 도로시설물에 대한 일제정비를 실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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