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소방본부는 겨울철 화재 발생시 신속한 대피 등을 위해 다중 이용업소와 24시간 영업장을 상대로 시민단체와 함께 ′비상구 찾기 운동′을 전개한다고 지난 3일 밝혔다.
이를 위해 매월 4일을 안전점검의 날로 정해 겨울철 난방연료 사용이 많은 업소 등을 대상으로 비상구 운용실태 등을 점검하는 한편 화재 발생시 신속한 대피 요령 등을 지도하기로 했다.
주요 점검 대상은 주점 등 유흥업소와 찜질방, 게임방 등 겨울철 난방연료를 많이 사용하거나 이용객이 많은 곳이다.
특히 이달 점검에서는 업소의 비상구 설치 안내판 부착 여부와 업주 및 이용자에게 비상구에 대한 중요성을 중점 강조하고 홍보전단을 배포할 예정이다.
소방본부는 지난달 관내 1천200여개 취약업소에 대해 비상구 점검을 벌여 모두 41개소를 적발, 시정 명령을 내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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