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소방서(서장 최현경)는 건조해진 봄철 기간을 맞아 3월부터 5월까지 봄철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최근 5년간(‘16~’20년)국가화재정보시스템 자료에 따르면 광양은 사계절 중 봄철은
총 217건으로 겨울철에 이어 화재가 가장 많이 발생하였고, 그 중 3월이 87건으로 가장
많은 수치를 기록하였다.
또한 화재 원인으로는 부주의(61%)로 가장 높았으며, 이는 주로 쓰레기 소각이나 담배꽁초에
의한 발화가 주요원인이라고 밝혔다.
따라서 부주의에 의한 화재 예방 및 계절적 특성(해빙기 및 야외활동 증가 등)과 코로나 19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생활공간 제공을 위한 맞춤형 화재안전대책을 추진한다.
추진과제로는 ▲ 산림화재 대비·대응 태세 확립 ▲ 주거시설 인명피해 저감 기반 마련
▲ 야영장 등 야외활동 장소 화재 안전관리 ▲ 부처님 오신 날 대비 목조 및 전통사찰
소방특별조사 ▲ 코로나19 백신 접종센터 소방특별조사 ▲ 다중이용시설 비대면 자율안전점검
▲ 취약시간 및 장소 화재안전 순찰 강화 등 총 15개 사항이다.
최현경 광양소방서장은 “ 이번 봄철은 예년에 비해 건조한 날씨 등으로 산불 발생 위험이
있으며 또한 코로나19 백신 보급 실시로 야외활동객이 전년보다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각종 재난상황 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