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소득층과 어려운 이웃 무료급식소에 우선 지원
대전시 중구는 지난 18일 오후 구청 대회의실에서 공무원과 주민 등 1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사랑의 쌀 모으기′ 행사를 개최했다.
구에 따르면 이날 행사를 통해 각 동 주민자치센터와 사업소 등에서 모은 쌀을포함, 모두 2만여㎏(시가 4천500여만원 상당)의 ′사랑의 쌀′이 모아졌다고 밝혔다.
모아진 쌀은 동별로 선정된 홀로 사는 노인과 장애인, 실직자 가정, 소년소녀가장 등 저소득층과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는 무료급식소에 우선 지원된다.
중구는 IMF 사태이후인 1998년부터 이 행사를 펼쳐왔으며 지난해에도 관내 800여가구의 어려운 이웃과 무료급식소 등에 모아진 1만8천여㎏의 쌀을 전달했다.
구 관계자는 "연말까지 이 행사를 계속할 계획이며 김장 담아주기, 살림살이 지원 등 범구민 이웃사랑 운동을 펼쳐 어려운 이웃과 함께 사는 사회 만들기에 앞장서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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