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의 멋과 맛을 상징하는 ′8景 5味′가 선정됐다.
광주시는 지난 28일 ′광주 8경 5미 선정위원회′ 전체회의를 열고 광주의 지역 이미지를 살려 이를 대내.외적으로 대표할 수 있는 ′광주 8경.5미′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광주 8경′은 무등산 사계를 비롯 5.18광장과 충장로 야경, 사직공원의 해돋이, 월드컵경기장 달맞이, 빙월당과 황룡강 물안개, 포충사와 대촌들녘, 잣고개 야경, 중외공원 문화산책로 등이다.
또 ′광주 5미′는 광주 한정식, 무등산 보리밥, 광주 오리탕, 광주김치, 송정떡갈비 등이 선정됐다.
이번 ′광주 8경.5미′ 선정은 시민들로부터 모두 553건의 아이디어를 접수해 향토사학자와 대학교수 등 전문가, 관광.음식업계 등 대표 등이 포함된 선정위원회를 구성해 토의와 현장방문, 시민선호도 조사 등을 거쳐 9개월여만에 확정됐다.
광주시 관계자는 "앞으로 ′광주 8경.5미′에 대한 구체적인 자료 등을 보완해 홍보물과 화보집을 발간, 전국의 주요 관광지와 관광 안내소 등에 배포하는 한편 홈페이지와 인터넷을 통해 관광 홍보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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