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한–베 수교 33주년 기념 특별전
한국과 베트남의 우정이 ‘빛’이라는 예술의 언어로 재해석된다.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과 한–베 수교 33주년을 기념하는 특별전 ‘빛으로 잇는 우정, 북두칠성 아래의 두 나라 이야기’가 오는 12월 10일부터 12일까지 국회의원회관 3층 로비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한–베의원친선협회와 주한 베트남 대사관이 공동 주최하고, 한...
[특별취재] 남원중 3학년 학생 80명 등 95명 참여… ‘제주의 아픈 역사’ 현장서 배우다
[특별취재] 남원중 3학년 학생 80명 등 95명 참여… ‘제주의 아픈 역사’ 현장서 배우다 사단법인 서귀포룸비니청소년선도봉사자회(대표 박은교)가 24일 남원중학교 3학년 학생 80명과 교사7명, 봉사자회원 8명 등 95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주의 아픈 역사 바로알기 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일제강점기와 제주4·3의 비극이 고...
▲ 사진=김무성 국민의힘 고문 / 연합뉴스‘가짜 수산업자’ 김모(43)씨로부터 고급 렌터카를 무상으로 받아 사용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김무성 전 의원이 김씨와 함께 검찰에 송치됐다.
서울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16일 김 전 의원을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김 전 의원은 김씨로부터 벤츠 차량 등 렌트카 3대를 무상으로 대여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이중 차량 1대를 수개월동안 무상 사용해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가 인정된다고 보고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송치했다.
경찰 관계자는 "벤츠 등 다른 차량 2대는 보관 경위, 사용 횟수, 대여료 납입 내용을 수사한 결과 증거불충분으로 혐의가 없다고 봤다"고 설명했다.
김 전 의원은 정치자금법 위반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혐의로도 고발됐으나, 경찰은 이 혐의들에 대해서도 증거 불충분 등을 이유로 불송치했다.
경찰 관계자는 "정치 활동을 위해서 차량이 제공됐다거나 국회의원 직무 관련성과 대가성이 있다고 인정하기 어렵다고 봤다"고 했다.
앞서 '가짜 수산업자 사건'을 수사하던 경찰은 지난 9월 김씨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로 박영수 전 특별검사, 이모 부부장검사, 이동훈 전 조선일보 논설위원 등 7명을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 다만 김 전 의원에 대해서는 사실관계를 확인하겠다며 입건 전 조사(내사)를 진행했다.
그러다 같은 달 보수단체인 자유대한호국단이 김 전 의원을 청탁금지법 및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로 고발하면서 김 전 의원은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됐다.
경찰은 지난달 25일 김 전 의원을 불러 11시간가량 조사를 진행했고, 추가 수사 후 이날 김 전 의원을 검찰에 송치했다. 이로써 경찰이 수사해온 '가짜 수산업자' 사건은 마무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