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올해 양축 농가의 어려움을 해소 깨끗한 환경속에 축산물 생산을 유도하기 위해 61억3천7백만원을 투자 222개소의 분뇨처리시설 설치사업 대상자를 선정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축산분뇨의 처리는 이제 버려지는 오염물이 아니라 농촌의 자원으로서 경종농가와 연계해 유기농업과 유기축산 육성을 통한 친환경 순환농업의 일환으로 축산분뇨를 경작지로 환원하는 유기질비료로 자원화는 시설인 퇴비화 78개소, 발효시설 100개소, 축분비료 유통센타 5개소 등에 중점 투자 할 계획이다.
또한 축산을 주업으로 하는 마을 중에 환경이 열악한 평택시 청북면 고잔 8리 마을에 3억 5천만원을 투자 축산환경개선 시범마을로 조성하기 위해 깨끗한 마을 만들기 사업도 병행 실시한다.
한편 도는 지난해까지 설치대상 농가 11,684개소(허가1,992, 신고9,692)중 11452개소를 설치 98%의 농가가 설치했으며, 특히 허가대상 전 농가는 100% 설치완료 하여 운영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신고대상 농가에서는 사육두수의 증가와 기 설치된 시설이 분뇨에서 발생되는 각종 가스에 의거 시설물이 쉽게 부식 등으로 정상가동이 안되고 있는 등 운영에 막대한 자금이 지속적으로 소요되고 있고 농가들이 많은 어려움을 격고 있어 이같이 지원한다고 말했다.
도는 축산분뇨처리시설 사업지원은 환경개선 사업비 일환으로 지난 84년부터 경기도가 한강주변 지역 정화 사업의 일환으로 한강수역내의 양축농가를 대상으로 축산분뇨 처리 및 관리대책을 추진 정부 주도로 전국적으로 확대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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