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는 27일 경제자유구역청 대강당에서 대학생들의 창의적 상상력과 문제해결 능력을 활용해 도시디자인을 발굴하는 관학 협력 프로젝트인 ‘2022 I-DESIGN 100’ 의 시상식을 개최했다.
‘2022 I-DESIGN 100’ 프로젝트는 장소(공간)를 위한 디자인, 인천시민의 편의 및 경험을 위한 디자인, 유니버설디자인, 범죄예방디자인 및 사회문제해결디자인 등 다양한 디자인적 접근방법을 통해 인천만의 콘텐츠와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사업이다.
올해 인천소재 6개 대학 7개 학과로 선정된 100여 명의 대학생들이 3월부터 1학기 수업을 통해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시상식은 학생들이 한 학기동안 수업을 통해 만든 작품 중 선발된 42개 팀의 작품에 대한 시상과 수상작에 대한 전시가 열렸다.
시상내역은 인천광역시장상(도시디자인 우수상 7팀), 대학총장상 및 지도교수상 (도시디자인 특별상 8팀), 공공디자인학회상(도시디자인 진흥상 11팀), ㈜디자인팩토리상(도시디자인 입선 16팀), 그리고 현장 투표 결과를 반영한 도시디자인 아이디어상 2팀이다.
또한, 시는 디자인도시로서 새로운 정책 및 사업 구상을 위해 공공디자인 분야별 전문가를 초청해 시민, 학생, 기업, 공무원을 대상으로 ‘공공디자인 전문교육’도 진행했다.
정동석 시 도시계획국장은 “공공디자인은 이 시대가 요구하는 필수 요소로 선진도시와 멋진 시민들을 가늠하는 척도”라며 “전문가와 협업하는 서비스디자인을 도입하고 모두를 위한 유니버설 디자인 정책을 통해 세계적인 명품 디자인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