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걷기 실천율에서 2년 연속 1위를 달성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오는 17일까지 걷기 행사 <또! 감사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걷기 실천율이란 최근 1주일 동안 1일 30분 이상 걷기를 주 5일 이상 실천한 구민의 비율을 말한다. 지난 5월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2021년 지역사회건강통계에 따르면 노원구민의 걷기 실천율은 63.4%로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가장 높은 걷기 실천율을 보였다.
구는 2년 연속 1위 달성을 기념하고, 더 많은 구민들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구민 감사제를 실시한다. 17일까지 이어지는 감사제는 걷기 실천율 63.4%를 기념하는 63,400보 걷기 챌린지를 비롯해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구글플레이 또는 앱스토어에서 ‘워크온’ 앱을 설치한 후 노원구 공식커뮤니티 ‘걷는 도시 노원’에 가입해 챌린지를 누르면 함께 할 수 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걷기 좋은 보행 환경과 힐링 산책로를 만들어 놓으니 자연스럽게 걷는 구민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지금 건강을 지키려는 작은 한 걸음이 삶의 질을 높이는 큰 걸음이 될 수 있는 만큼 많은 구민들이 걷기 이벤트에 함께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